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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복음화 전초기지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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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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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아주선교회, 베트남서 제2회 목회자 세미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사들로 조직된 아주선교회(회장 육준수 목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지난 달 17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인 목회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본 교단 베트남 신학교를 졸업한 후 목회하고 있는 현지인 목회자들은 베트남 전역에서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전도의 열정이 있는 사역자들로서 같은 신학교를 졸업했어도 피차 사역의 경험을 나누며 재충전하는 기회가 없었던 가운데, 지난해 11월 ‘기도와 심방’이란 주제로 제1회 목회자 세미나가 좋은 반응을 보이자, 선교회에서 경비를 전액 부담하여 정규적인 세미나를 실시하기로 했던 것이다.
주로 지방 소도시나 출입이 통제받는 지역에서 목회하는 사역자들은 금번 세미나에는 12명의 한국목회자들이 동참하여 영성, 설교, 교회교육과 상담의 주제로 서로의 목회경험과 간증을 나누면서 양국 목회자 간에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다.
선교회의 회원들은 각기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들과 어려운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그리고 악기 없이 목회하는 이를 위하여 전자악기 등을 전달해 주어 훈훈한 동역자간의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현지인 목회자에게 한국교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기획하여 그들을 연차적으로 한국에 초청하여 양국 교회간의 교류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원교회(담임 최재봉 목사)는 베트남 빈폭성에 싸꼬교회를 신축, 입당예배를 드린 바 있으며, 산지족이어서 교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역자에게 오토바이를 기증하고 생활비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임재성 목사는 “해외선교가 선교사를 위한 단순한 재정지원이나 건축지원에서 끝나지 말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 선교사들의 현지사역의 결과로 생겨난 현지인 교회와 현지목회자들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제적인 복음정착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아울러 현지인 지도자들을 격려함으로 동족을 위한 지속적인 복음화가 이루어지는데 까지 선교후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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