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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필리핀 세부 교육청과 교육교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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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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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국제교류를 통한 교육과 문화의 발전에 대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하여 지난 11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필리핀 세부 교육청(DepEd Region Ⅶ/교육책임자 카멜리타 둘랑온) 관계자 및 8개 학교장이 모인 가운데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쌍방 학교 학생 및 교사교류, 교육행정가 교류, 교육프로그램 교환, 교수-학습 자료 교환, 기타 양국 학생들의 지속적인 교류활동 지원 등 교육협력활동 제반사항이다.
나근형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교육교류를 통하여 양도시의 교육과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교류로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카멜리타 둘랑곤 세부교육감은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는 인천지역과 교류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국가 학생들의 상호문화이해 및 국제화 마인드 제고를 위하여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육 교류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14일 까지 인천에 머문FMS DepEd Region Ⅶ 관계자 및 교장단 13명은 경인교대부설초, 인천국제고, 인천교육과학연구원 및 초, 중, 고 10개 학교 방문을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유적지 등을 견학했다.
이번 교류협약 체결을 통해 시교육청은 양 교육청간 학생교류를 통해 상호문화 및 역사 이해 프로그램,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으며, 특히 수업참관 어학연수 기회 등의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미래의 동북아 시대를 대비한 인적, 교육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DepEd Region 7은 필리핀 중부 비자야를 총괄하는 3,230개의 초등학교, 934개의 중등학교가 속해있는 대규모 교육청으로 세부 시내에는 현재 한국인이 7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인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연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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