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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삼성전자, 조선족 어린이동요 콩쿨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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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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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을 수상한 연길시 신흥소학교 김월 어린이

제17회 서울YMCA·삼성전자컵 중국조선족 어린이동요 콩쿨대회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중국 연길시 연변대학 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서울YMCA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국 연변 방송국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연변지역 각 학교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250여명의 어린이들이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25팀이 결선 무대에 출전했다. 대회 결과 연길시 신흥소학교 5학년 김월 어린이가 ‘꽃노래’란 동요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매년 대회 수상곡들은 조선족 교과서에 실려 학교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해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중국 내 우리말을 지키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조선족어린이동요콩쿨은 해가 거듭될수록 민족의 얼과 언어를 잃어가기 쉬운 소수민족의 어려운 현실 속에, 조선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표 행사로 위상을 더해가고 있다.
당일 대회 현장에도 어린이들의 부모님은 물론 조부모, 증조부모들도 모두 관람하며 중국 조선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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