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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원리와 방법에 따른 크리스천의 갈등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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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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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포럼, 제123회 포럼 개최

인천기독교포럼(대표 전양철 감독)은 지난달 27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여삼열 목사(한국피스메이커 전문위원장)를 강사로 초청, ‘성경적 원리와 방법에 따른 크리스천의 갈등관리’라는 주제로 제123회 인천기독교포럼을 개최했다.

갈등은 피할 수 없는 일이며, 불가피하게 생기는 것으로 인정하면서부터 시작된다고 전한 여삼열 목사는 “갈등은 의견이나 목적의 차이로 인하여 개인의 목표나 욕구가 좌절되는 현상으로 타락한 세상에서 갈등은 불가피한 것이며 예상된 것”이라며 “갈등은 오해, 차이, 제한된 자원, 죄로 인해서 생기게 된다”며 갈등의 정의와 원인에 대해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갈등에 반응하는데 세 가지 기본적인 형태가 있다고 말한 여 목사는 갈등에 대한 반응을 설명해 나갔다. 첫 번째로 회피적인 반응은 갈등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그 상황으로부터 멀리 도망가려고 할 때 회피 반응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부인, 도피, 자살이라는 반응을 나타낸다고 했다. 두 번째는 공격적인 반응으로 관계의 유지보다는 자신의 주장과 대립되는 의견들을 물리치는데 더 관심을 가질 때 이 반응을 나타낸다며 폭행, 소송, 살인으로 반응을 보인다고 했다. 이렇듯 갈등이 일어나면 방어적이나 공격적이 되기 쉬운데 양쪽 모두 문제를 악화시키고 극단적인 반응을 초래할 뿐이라고 했다.
그러나 화해 반응은 성경적인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것으로 먼저, 당사자 간의 개별적인 화해 반응을 시도하라고 권했다. 간과, 관계회복, 협상을 통해 당사자 간의 화해를 시도하되 당사자 간 화해를 이루지 못하면 제 삼자가 개입되어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제 삼자가 개입된 화해 반응은 한 두 사람이 당사자들을 만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문제 해결을 돕는 조정,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중제자들을 선정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구속력 있는 결정을 내리도록 의뢰하는 중재, 기독교인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이 만일 화해하고 올바르게 행동하기를 거부한다면 교회 지도자가 개입하여 회개와 화해를 장려하는 교회책무가 있다고 전하면서 화해하는 반응을 통해 갈등을 해결해 나가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여 목사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과 같이, 우리는 세상이 갈등을 다투는 방법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갈등에 대처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고 믿는다”며 “갈등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다른 사람을 섬기고 그리스도와 닮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한다”며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고 그분의 은혜를 의지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너희 형제의 잘못을 권고하며 화해함으로 갈등에 대처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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