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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활 정신으로 희망 인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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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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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갖고 희망찬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사진은 삼산월드체육관을 가득 메운 예배 장면)

정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와 인천에 부활의 주님께서 소망을 주실 것을 기원하기 위해 인천의 3천여 교회와 95만 기독교인이 한 자리에 모여 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박삼열 목사, 이하 인기총)는 지난 12일 5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 및 인기총 증경총회장 최성규 목사 등 교계 관계자와 교인 등 1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갖고 부활정신으로 희망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예배에 앞서 제이교회 어린이 경배와 찬양단의 ‘예수님 가족 우리가족’이라는 제목의 찬양에 이어 조용기 목사의 축하영상, 극단 살림의 ‘마리아의 독백’이라는 제목의 워쉽드라마, 순복음 부평교회 성가대의 부활절 찬양이 있었다.

 

증경총회장 장희열 목사(부평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에서 총회장 박삼열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124년 전 복음이 처음 전파된 오늘 인천의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연합하여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 하기 위해 새벽연합예배를 드린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 새 힘과 용기를 받아 인천의 성시화, 온 세상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공동회장 장자옥 목사(간석제일성결교회)의 대표기도, 이중남 장로(연합장로회 차기총회장)의 성경봉독, 순복음부평교회를 비롯한 연합성가대의 찬양, 홍은파 목사(부평감리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홍은파 목사(부평감리교회)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금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크나큰 걱정과 근심에 사로잡혀 있지만,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강성규 목사(부평구기독교연합회 회장)의 헌금기도에 이어 이윤성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국회의원들과 구청장 등이 헌금특별찬양을 했다.

 

이어 부활절준비위원장 신덕수 목사(한일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축하순서에서는 안상수 시장의 축사와 증경총회장 최성규 목사(순복음인천교회)의 격려사에 이어 이종복 감독을 비롯한 증경총회장들이 각 지역별 개척교회 목회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무총장 임재성 목사(금곡성결교회)의 광고 후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영상 관람에 이어 공동기도 시간에는 △국론 통일과 남북공동 번영(손신철 목사, 공동회장) △한국교회의 연합과 민족복음화(차준철 목사, 남동구기독교연합회 회장) △한일복음화 대성회와 인천성시축전(김종길 목사, 계양구기독교연합회 회장) △명품도시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정명묵 목사, 협동총무)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정책위원 박무평 목사(풀린자들의 교회)의 인도로 △기독교의 발상지 인천, 복음전파의 사명과 믿는 자의 긍지로 인천을 성시화로 새롭게 부활한다 △베풀지 못한 사랑, 베풀지 못한 용서, 베풀지 못한 위로, 큰 각오로 새롭게 부활한다 △고난을 축복의 기회로, 가난을 연단의 기회로, 감사는 복의 근원으로 큰 믿음 가지고 새롭게 부활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참석자들이 함께 구호제창을 한 후 증경총회장 나겸일 목사(주안장로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예배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경제 위기의 고통 속에서 전국 각지에서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민족은 희망이 있다”며 “예수께서 가난하고 소외된 자와 함께 하면서 희망을 주셨듯이 교회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하고부활의 소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특별히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는 박삼열 총회장을 비롯한 신덕수 준비위원장, 임원진들이 각 구 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해 각 교단 행사를 순회하며 꾸준히 부활절 연합예배에 대한 홍보를 한 결과 증경총회장은 물론, 정책위원 등 인기총 임원들이 전체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많은 교회들이 동원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을 가득 메운 채 행사가 진행되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여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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