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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와 말씀 등 신앙의 기본 생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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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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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단 여름성경학교 교재를 분석한다

여름철 교회학교의 최대 축제인 성경학교를 맞아 각 교단들은 성경학교 교재를 통해 신앙인의 기초인 예배, 말씀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을 통한 신앙성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박위근 목사)는 ‘그리스도인, 세상의 소금과 빛’을 주제로 삶 속에서 온전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별히 시대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여름성경학교 찬양CD와 더불어 영․유아, 유치부를 위한 미디어자료 ‘또드락 DVD’를 출시했다. 또드락DVD는 주제 동화와 플래시, 캐릭터 이미지, 음원 등 성경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한 곳에 모아 놓았다.
‘나는 예배자다’를 주제로 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이기창 목사)의 경우는 어린 시절부터 신앙생활의 가장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주제를 통해 영․유아를 비롯해 유치, 유년, 초등, 청소년, 대학․청장년부까지 6개부서 교재를 학생, 교사용으로 총 11권을 발간했다.
특별히 영․유아, 유치부는 유아들의 호기심을 유도할 수 있는 그림책을 통해 예배학교에서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스토리텔러인 예꼬마, 예조 캐릭터 손가락인형을 제공하는 등 연령별로 예배에 대한 바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임시감독회장 김기택)는 ‘예수님의 산에 올라’라는 타이틀 아래, 감리교교육과정의 순환 주제인 ‘선행은총, 칭의, 완전성화’중 마지막 단계인 ‘완전 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여름성경학교에서는 학습센터를 부활시켜 배운 말씀을 다양한 활동으로 적용시킬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학습센터’란 하나의 주제 속에서 각각의 목표를 가진 활동의 연속체를 이르는 것으로 음악, 과학, 요리, 신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주로 편성됐다. 또한 2010년부터 도입한 보드게임을 이용한 성경공부를 이번년도 역시 도입했으며, 교육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경건일기쓰기도 진행토록 했다.
또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박현모 목사)는 ‘말씀으로 제자 되어 부흥하는 성결교회’를 여름교육 주제로 세웠다. 성경교육을 통해 삶이 변화되고 예수님의 제자로 헌신하는 신앙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둔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성결교회의 신앙전통과 위대한 신앙인의 발자취를 이어가도록 했다. 이밖에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배재인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여의도측(총회장 이영훈 목사), 기독교한국장로회(총회장 유정성 목사) 등도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신앙의 본질인 예배와 삶 속에서 기독교인으로서의 올바른 삶을 위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각 교단의 여름성경학교 주제는 어린 시절부터 신앙의 본질을 올바로 이해하고 신앙의 차세대 전수자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각종 미디어로 인한 혼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신앙의 기본부터 가르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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