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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북한교회 건축기금을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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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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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욱 목사(인기총 증경회장)

앞으로 1년 후, 2013년 7월 27일은 처절했던 6.25전쟁이 휴전된 지 60주년이 된다. 1953년 계사년(癸巳年)에 전쟁이 끝난 것같이 2013년 계사년(癸巳年)에는 휴전 회갑이 되는 해로써 휴전이 끝나고, 갑작스러운 민족통일의 시대가 시작될 것이다.
2012년 1월 24일 한국 경영자총협회는 통일 후의 노동시장의 급변사태와 정책과제라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경영자들은 노동 분야의 측면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도잔소 프로세스, WCC, KNCC가 준비하는 프로젝트 “평화열차”도 있지만 교회는 이제 갑자기 닥칠 통일 후를 행동으로 준비해야 한다.
일본의 군국주의자 도조 히데기(東條英機)는 구라파의 침략자 히틀러와 뭇솔리니와 함께 1945년에 패망하였다. 칼 쓰는 자는 칼로 망한 역사적 사건이다.(마26:52b)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북한은 삼대세습으로 수 백 만을 굶겨 죽이고, 선군정치(先軍政治)를 하며 핵무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붕괴는 필연적이다. 역사적 섭리의 큰 손이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면 교회에서는 앞으로 닥칠 통일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첫째, 북한선교협의회를 구성하라.
통일이 된 후에 선교지역 때문에 대 혼란이 예상된다. 너도 나도 평양으로만 몰릴 것이 뻔 하지 않은가? 적어도 북한사회가 안정될 때까지 교단별, 개 교회별, 대 교회의 독자적인 경쟁을 방지하고 연합적으로 북한 전역에 교회건축 대지를 협정하여 혼란을 방지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1인 독재의 억압으로 일사불란함이 체질화된 북한 동포들에게 혐오감을 더해주며 배척을 당하며 오히려 안정을 방해하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다.
둘째, 북한교회 건축기금을 적립하라.
개 교회적인 무질서한 건축계획을 지양하고 효과적인 선교를 위하여 각 교단 별로 지방회, 노회 단위로 북한교회 건축위원회를 구성하고, 건축기금을 적립해야 한다. 통일 후에 건축기금을 마련하려 들면 이미 때는 늦으리............ 그리고 평양으로 몰리지 않도록 대 교회의 독주를 법으로 방지하고 연합적으로 협의 배정하여 경쟁적인 혼란을 막아야 한다.
셋째, 통일 후의 북한 선교사를 양성하라.
[학습과제]: 북한의 삼대세습의 역사, 과거 북한 지역의 교회역사, 각 도의 특질, 변형된 언어, 가치관과 이념, 지리적 특성, 교통망, 북한 사회의 관습, 영농과 식량문제, 주체사상으로 세뇌된 사람들에 대한 전도방법, 북한 동포들이 김일성 교에서 벗어나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게 할 지도자 양성을 서둘러야 한다.
(신7:25) 너희는 그들의 조각한 신상들을 불사르라. 하나님께서 가증이 여기시는 것이라.
우리나라에 현재 신학교 출신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통일을 대비한 귀중한 선교의 자원이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신 자원이라고 생각한다.
(마24:44)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생각지 않은 때에 통일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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