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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선교 중요성 확산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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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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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회장 정 권 목사, 이하 한장선)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와 공동주최로 지난 3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장애인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2009 한국장애인선교EXPO’를 개최하고 장애인을 위한 교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1부 예배에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육체 장애가 있지만 정말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으로 반응하고 그 사랑 안에서 자유하고 만끽한다면 그는 장애우가 아니다”며 “몸이 불편해도 그래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경험하고 있다면 우리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린 2부 선교기념대회에서 길자연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열리고 더욱 발전해 한국교회 내 장애인 선교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침으로 우리 사회에 성경적 장애인관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 권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한장선은 1986년 장애인 선교에 비전을 품은 장애인 목사님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했고, 1996년 6월 문화관광부 법인을 받아 선교사업, 교육사업, 국내교류사업, 영유아보육사업 등을 이뤄 오고 있다”며 “현재 전국 구, 시, 군 16개 지역에 160여 개 단체가 속해 있고, 오직 믿음과 사랑으로 장애인들의 영혼을 깨우는 공동체로 일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엄신형 목사는 축사를 통해 “EXPO를 통해 먼저 믿음의 형제들을 중심으로 전 장애인들이 생명의 복음을 접하는 복된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장애인들이 주님 안에서 참된 자유와 소망과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바라며, 장애인 선교와 복지를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원영 목사(한국교회희망연대 사무총장, 서울 나들목교회 담임)의 사회로 열린 3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성회에서는 피영민 목사(한국교회희망연대 공동대표,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와 한태수 목사(한국교회희망연대 상임대표, 은평성결교회 담임), 김광식 목사(동원위원장),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담임), 임영섭 목사(수원은혜교회 담임)가 각각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장애인 선교를 위해’ ‘한국 장애인 복지를 위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라는 주제로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열린 4부 희망콘서트에서는 레인보우 두들소리의 난타공연과 에이멘, 동방현주, PK(Promise Keepers), 소향, 희망새 등 CCM 가수들, 그리고 코리아나 이애숙과 신형원 등이 노래와 찬양으로 장애우들과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 5부 장애인선교발전 세미나에서는 김종인 교수(나사렛대학교)와 이재서 교수(세계밀알연합 총재)가 각각 ‘사회복지관점에서의 장애인 선교’ ‘신ㆍ구약성경을 통한 장애인의 이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전했으며, 위크샵 시간에는 김 철 목사(세미나위원장, 나그네집 대표)가 좌장으로 김해용 목사(한국장애인사역연구소), 이계윤 교수(나사렛대학교 겸임교수), 김양원 목사(신망애복지재단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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