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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 인천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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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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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시장 비롯해 정ㆍ재계 등 각계각층 인사 123명으로 구성

녹색·기후분야의 주요 국제기구로 성장할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의 인천 유치를 위한
범시민 지원위원회 출범식 행사가 1,000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5월 29일 컨벤시아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3월 13일 경합을 통해 녹색기후기금 국내 유치도시로 인천시가 확정되었고, 기획재정부 등 중앙
부처와 합동으로 작성한 녹색기후기금 유치 신청서를 4월 15일 제출한 데 이어 범시민 지원위원회가 마
침내 출범하게 된 것이다.
‘녹색기후기금 인천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최기선 시민대표를 공동대표로 하여 학
계, 정계, 재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사회단체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사 12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
원위원회는 앞으로 범시민적 역량을 결집하고 정부 유치단과 합동으로 국내외 유치활동을 전개하며, 인
천 유치 붐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녹색기후기금 인천유치 당위성에 대해 역설하였으며, 글로벌
기후변화 재정․금융의 중심지 인천으로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녹색기후기금을 유치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 녹색기후기금 대한민국 유치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의 박재완 장관과 한덕수 정부 민
간유치위원장이 나란히 참석해 성공적인 유치를 다짐하고 인천시민의 역량 결집을 축하함으로써, 중앙정
부와 지방정부가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경주하고 민관이 함께 다짐하는 더욱 뜻 깊은 행사
가 되었다.
녹색기후기금의 유치는 연간 약 3,8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뿐만 아니라, 고도의 서비스 산업인 국
제기구 유치로 서비스 산업 발전의 모멘텀을 형성하는 등 인천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
하고 있어 이의 유치를 위해 시는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강조하였다.
유치국 선정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녹색기후기금 1차 이사회와 금년 9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 예
정인 2차 이사회를 거쳐, 11월말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
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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