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4일 중앙교회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박희달 장로를 선출하는 한편 남선교회 발전과 부흥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총회에 앞서 기획부회장 오철환 장로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서 한정석 감독(혜성교회)는 ‘내가 죽을 때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셨다”라며 “남선교회 모든 회원들이 자기를 희생할 때 조직이 살고 교회가 살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연합회 발전과 감리교회 부흥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회장 조명동 장로의 사회로 열린 2부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박희달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감리교회가 지금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고 연합과 일치를 위해 주력하는 한편 선교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