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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절감하여 가동한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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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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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2배로 즐긴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회관 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벽천분수대를 가동하는데 자연수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안, 지난 1일부터 가동하고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예술회관 앞 야외광장에 위치하고 있는 벽천분수대는 여름철 시민들이 친수 공간으로 많은 호응을 얻어왔지만 상하수도 요금과 물이용금의 부담으로 하루 3시간 가동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이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하주차장 집수정으로 유입되어 버려지는 지하수 및 우수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였다. 지하집수정에서 벽천분수대 사이에 약 70m길이의 용수 배관 공사를 통해 자연수의 풍부한 수량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절감되는 상수도 요금은 연간 약 3,500,000원에 이른다. 예술회관은 그만큼 가동시간을 2배로 연장해 효율적인 예산 소비의 효과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모아진 자연수는 인근 화단의 조경수와 야외광장의 청소 용수 등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전망이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간단한 아이디어로 예산 절감과 자원의 효율적 이용,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이라는 일석 삼조를 거둔 셈이다.

LED 조명 교체, 태양광 판넬 설치 등 예산 절감 및 무공해 청정에너지 활용을 실천하고 있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도 어려운 시의 재정에 보탬이 되고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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