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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로님 회장 꼭 시켜주세요”

“오늘 이처럼 비좁은 데 인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소속 장로님들을 모시게 되어서 송구스럽습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가 새롭게 건축한 후 다시 모셔 최선을 다해 대접할 테니 꼭 다시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탁드리고 싶은 건 우리 한재룡 장로님 회장 꼭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8일 부평제일감리교회에서 열린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 2012년 장로영성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이천휘 목사는 준비위원장 한재룡 장로를 연합장로회 총회장 반드시 시켜달라고 참석자들에게 신신당부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
이에 한 참석자는 “어차피 교단별로 돌아가니까 회장 차례가 되면 당연히 총회장이 될 텐데…”라며 “그래도 담임목사가 자기교회 장로를 이렇게까지 칭찬해 주니 참 부럽다”며 한 마디를 하기도.

“707호 당첨되게 해 주세요”

“오래 전에 아파트에 입주하려고 동호수를 추첨하는 날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7층 707호가 가장 로얄층으로 앞으로도 프리미엄이 많이 붙을 거라고 해서 ‘이런 것까지 기도해야 하나’하다가 한편으로는 ‘707호 당첨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지난 19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열린 제35차 기독교평신도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한국식품과학회 회장 윤석후 장로는 간증을 하면서 기도의 능력에 대해 말하면서 기도의 구체적인 응답을 경험한 이야기를 하기도.
윤 장로는 “다른 사람들이 대부분 추첨을 끝내고 추첨함에 몇 개 남지 않은 호일에 쌓인 탁구공 가운데 오른쪽 공을 선택해 열어보니 707호라는 숫자가 선명하게 쓰여 있었다”며 “하나님께서 이처럼 세심한 부분의 기도까지 들으신다는 생각에 기쁘기 보다는 두렵고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며 구체적으로 기도할 것을 주문.

“‘영성’이라는 단어는 성경책에 없습니다.”

“어느 날 한 아이가 모 교회 교사 선생님께 물었다고 합니다. ‘선생님 영성이 뭐에요?’ 그러자 잠시 당황했던 선생님은 불현 듯 생각이 나서 답했습니다. ‘응, 교육부 목사님께 많은 게 지성이고, 심방전도사님이 많으신 게 영성이야’”
지난 17일 중부연회교사 사명자 대회 특강 강사로 나선 조은하 교수가 영성에 관한 오해의 예를 설명하며 폭소를 자아내기도.
“오늘날 우리가 알아듣는 영성은 구약에서 바람과 숨, 생명의 원리로 표현되고 있으며, 신약에서는 성령을 따라 사는 삶으로 표현됩니다. 단지 5세기 이후 파우스투스가 처음 사용한 후로 칸디두스 수도사가 영성을 육체와 대립되는 의미로 사용하게 되면서 영성이라고 하면 ‘심방전도사님에게 있는 걸’로 표현되게 되었죠. 영성이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살아가는 통전적인 삶 전체를 의미합니다. 여러분 영성은 교사선생님들이 떡볶이를 만드실 때, 풍선 만드실 때, 한껏 늘어놓은 예배장소를 청소할 때도 깊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조 교수는 영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봉사를 예로 들며 또 다시 폭소를 자아내기도.

“네 남자가 들어서 나르면 됩니다”

“연수차 방문한 유럽에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베드로 성당에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고대 유물을 위해 그들이 택한 방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휠체어를 네 명의 직원이 들어서 직접 계단을 오르는 것 이었습니다.
놀란 가슴은 루브르박물관으로 이어졌습니다. 박물관을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1층 한 쪽을 통재하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 하고 봤더니 시각장애인을 위해 비장애인을 통재한 것이었습니다. 장관은 그 다음에 펼쳐졌습니다. 보통의 경우 유물의 훼손은 방지해 만지지 못 하도록 하는데 반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직접 손과 볼로 비비고 만지며 전시물을 느끼도록 하는 것 이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저들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었습니다. 특별할 것 없다는 듯, 차별이 아닌 단지 작은 차이의 시선이었습니다. 저는 거기에서 복지선진국의 저력을 발견했습니다. 다름 아닌 의식의 차이였습니다.“
복지관 탐방차 방문한 삼산종합사회복지관 강유경 관장과의 인터뷰에서 강 관장은 유럽의 생활 속에 깃든 복지 문화를 설명하며 ‘의식’개선의 중요성을 설명하기도.

파마머리도 감사

“어느 대머리 목사님이 계셨는데 이 목사님은 여자들이 생머리 하는 것을 좋아하지 파마머리 하는 것을 무척 싫어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사모가 파마머리를 하고 집에 온 것입니다. 이 대머리 목사님께서 아니 왜 허락도 없이 파마머리를 했냐고 아내에게 막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러자, 사모가 ‘그럼 당신은 왜 내 허락도 없이 대머리가 됐어여’라고 하더랍니다. 그때부터 아무 말도 못하고 파마머리도 그저 감사하며 지냈다고 합니다”
지난 19일 연수중앙교회에서 열린 여장로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가흥순 감독이 이런 말을 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고정관념을 깨야 합니다”

“연합회 사업을 할 때 좋은 것은 계승해야 하지만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야 합니다. 고정관념 중에서 젤 큰 것은 큰 교회들만 연합회 사업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작은 교회들은 재정이 없고 장로님과 안수집사님이 적으니까 연합회 행사를 부담스럽게 생각합니다. 먼저 큰 교회 장로님들이 그들을 이해시키고 돕고 품어야 합니다. 그럴 때 더 성숙한 연합 사업을 이루어 갈 수 있고 그런 모임 위에 하나님께서 부흥과 축복을 이루어 주시길 겁니다”
지난 17일 인천제2교회에서 열린 인천노회 남전도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설교를 맡은 이건영 목사가 이런 말을 전하며 작은 교회들이 연합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고정관념을 제거해 버리고 먼저 사랑으로 다가가야 할 것을 강조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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