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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사명 감당하는 평신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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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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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차 기독교평신도포럼, 윤석후 장로 강사로

중부연회 기독교평신도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 회장 김지탁 장로)은 지난 19일 인천제일감리교회 소망의 집에서 윤석후 장로(한국식품과학회 회장, 새 소망 성결교회)를 강사로 제35차 기독교평신도포럼을 갖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평신도가 될 것을 다짐했다.
지윤옥 권사(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선교부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변정웅 전도사의 찬양인도에 이어 최진성 장로(인천장로성가단 단장)의 기도에 이어 윤석후 장로의 ‘한 과학자의 참회’라는 제목의 특강이 있었다.
신앙 간증의 형태로 진행된 특강을 통해 윤 장로는 “독실한 불교 신자인 할머니와 부모님 아래서 자랐지만, 독실한 기독교 가정의 부인을 만나 교회에 출석하게 됐다”며 “그러나 여전히 교회에 다니면서 종교는 다 좋은 거라는 생각에 부모님의 영향으로 추석이나 명절에는 사찰을 찾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008년 세계 100대 과학자로 선정된 윤 박사는 “92년 새벽기도를 나가기 시작하여 위암 판정을 받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토록 한 후 목사님을 모셔 임종세례를 받도록 했는데 편안한 모습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윤 장로는 “94년 봄 과로로 입병이 나서 사흘을 금식했지만 낫지 않은 가운데 나의 기도의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하고 “과학자의 한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이미 만들어 놓으신 것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때에 발견하여 사용할 뿐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 발명은 없다”고 말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열린 합심기도 시간에 참석자들은 철원제일교회 건축 완공과 기독교 평신도 포럼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학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평신도 포럼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한편 다음 달 정기포럼은 4월 16일 이성구 박사(홍익대 교수)를 강사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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