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혁신학교(이사장 박삼열 목사)는 지난 5일 송월장로교회(담임 박삼열 목사)에서 제8대 유석환 학장 이임 제9대 강인구 학장 취임 및 2012학년도 개학예배를 가졌다.
박삼열 이사장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김광수 교무처장의 기도, 이양근 이사의 성경봉독, 이은영 전도사의 특송에 이어 유석환 목사는 ‘섬기는 자 레위지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레위지파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주셨는데 이는 성막을 관리하고 섬기는 일로, 사명감 없이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신학을 공부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 또한 하나님께서 레위지파처럼 섬기라고 부르신 것이니, 교회와 목사님 그리고 성도들을 섬기고 예수의 사랑으로 봉사하고 헌신하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박 이사장의 진행으로 학장 이·취임식이 거행되었다. 유석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강인구 목사에게 취임패를 증정한 후 평강교회 여전도회의 축하송에 이어 강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40년 동안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교회와 각 처소에서 봉사하는 일꾼으로, 신앙의 용사들로 배출한 전통 있는 학교에 학장으로 취임한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사장님을 비롯해 수고하는 교수들 그리고 학우들에게 사랑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욱 부학장의 인사 및 광고 후에 윤길수 명예학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만찬을 함께하며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