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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국가나 교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울지라도 어떻게 예산을 줄입니까? 다들 어렵다고 말하지만 우리 교회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 대비 10%를 올려서 편성했습니다.”
지난 9일 평양옥에서 열린 인기총연합장로회 제32회기 1차 전체 임역원회의에서 예산편성의 건과 관련 임원회에서 지난해 보다 70여만원 적은 예산안을 가지고 나오자 증경회장을 지낸 모 장로가 “믿음의 사람”을 강조하면서 예산 동결 및 증액을 주장.
이에 총무가 나와 “찬조금 부분이 유동적이어서 조금 적게 책정했을 뿐이라 상황에 따라 증가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자 모 장로는 “앞으로는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믿음을 가지고 예산을 늘리기를 바란다”며 양보해 결국 유인물대로 예산안이 통과.

“아들 같은 이가 원수(?)가 됐다”

“제가 지난 주 경북 구미에 갔는데 한 목회자가 ‘정말 아들처럼 여기던 교인이 신천지로 넘어가 아들같은 이가 지금은 원수가 되었다’고 말하며 ‘신천지에 한번 넘어가면 정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저에게 한탄을 했습니다.”
지난 10일 로얄호텔에서 열린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각 구 기독교연합회 회장단의 간담회에서 총회장 이건영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인천의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신천지에 대한 경계가 필요함을 강조.
이 목사는 “신천지가 구미의 웬만한 교회에 자신들의 홍보 CD와 책자를 배포하는 등 전면돌파 작전을 폈지만, 구미시 기독교연합회의 연합된 힘으로 신천지가 떠나가 됐다”며 “신천지 문제가 부평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인천의 모든 교회들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

“지금보다 훨씬 많아야 합니다”

“저는 교회에 여장로님들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도 지금보다 여자가 훨씬 많아야 한다고 보고요.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섬세하고 일을 잘하는데 왜 최고의 자리는 남자들이 올라가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여성들이 지금보다 더 깨어 일하고 움직여야 된다고 봅니다. 여기 모이신 여장로님들! 개 교회에서 은퇴할 때 여장로님을 세우시고 은퇴하시길 바랍니다. 여장로님들이 많아야 큰 일이 이루어질 줄을 믿습니다”
지난 13일 인천세광교회에서 열린 여장로회 중부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설교를 맡은 이상연 목사가 이런 말을 전하자 좌중이 아멘으로 화답하기도.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

“2월 25일 전국장로연합회 총회가 대구영암교회에서 모이는데, 여기 모이신 장로님들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11일 송월교회에서 열린 인천노회장로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정치도 회장이 이런 말을 전하며 전국장로연합회 총회에 참석할 것을 권고하자 김형근 장로가 “회장이 선물을 아주 좋은 것으로 준비한다고 합니다”라고 말하며 더불어 참석할 것을 권하기도.
그러자 박경복 장로가 “요즘 매스컴을 보면 돈봉투 사건이 많이 나오는데, 총회에서는 그런 거 주지도 받지도 맙시다”라고 말해 좌중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그만하고 빨리 합시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얼마나 뻣뻣해보였는지 몰라요. 속으로 싸가지가 없는 아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심지어 음산한 기운까지 느껴져서 밝은 기운을 가지 내가 가만두면 안 되겠다 싶어 엄청난 책임감을 느끼고 픽업을 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겁니다”
지난 9일 인천여성의전화 패티김홀에서 열린 인천여성의전화 총회에서 배임숙일 이사가 최박미란 신임회장 후보를 소개하면서 이런 말을 전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배 이사가 “최박미란 신임회장 후보가 오랜 시간 이 일을 해왔는데, 단 한 번의 외도가 있었어요. 그것도 나랑 싸워가지고 나갔다가 들어왔어요. 그러나 나보다 어린 사람이지만 내가 보면서 배우고 깨닫는 것이 많아요. 분명한 걸 좋아하고 끝까지 실천해 나가는 모습은 보기 좋고 제가 많이 배웠어요”라며 최 신임회장 후보를 소개하자 좌중 중 한명이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까 그만하고 빨리 선출합시다”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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