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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에게는 박수라도…"

"저는 회장이라며 지난 1년 동안 수고했다고 이렇게 감사패를 주는 데, 총무는 1년 동안 열심히 일했는데, 감사패가 없으니 대신 총무님에게는 수고했다고 뜨거운 박수를 쳐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30일 도화감리교회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남구기독교연합회 제21회 정기총회에서 사회를 보던 회장 이세웅 목사는 신임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후 총무에게 미안한 지 총무를 내세우더니 회원들에게 박수를 쳐 줄 것을 유도.
회장 이세웅 목사는 "사실 회장보다 총무가 실무적인 일을 다 맡아서 하므로 더 어려운 역할"이라며 자신이 감사패를 받은 것이 쑥스러운 듯 연신 총무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시.

"그만큼 연합은 힘들어요"

"미국의 마크 투웨인이 어느 날 쥐와 고양이, 개를 한 울타리에 집어넣고 3일을 기다린 후 서로 물고 뜯어 모두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문을 열었는데, 아주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이에 힘을 얻어 이번에는 침례교, 장로교, 감리교인을 한 곳에 넣고 3일간 기다렸더니 다 죽었답니다. 그만큼 연합이 힘들어요."
지난 8일 세계로향하는교회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서구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이ㆍ취임예배에서 취임식을 마치고 뒤늦게 참여한 인기총 총회장 이건영 목사는 축사를 통해 "연합"의 어려움을 재미있게 표현해 참석자들로부터 웃음을 유도.
이 목사는 "이처럼 연합을 하기가 힘든 데, 박재근 목사님이 서구 연합회장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모쪼록 서구기독교연합회가 진정한 연합을 이루어 서구복음화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축사.

"은혜 받아 다 까먹었네요"

"오늘 역사적인 날이라 밤새 이임사를 잘 준비했는데, 세계적인 인천장로성가단의 은혜로운 찬양을 듣다보니 은혜를 받아 제가 밤새 준비한 이임사의 내용을 다 까먹어서 큰일났네요."
지난 8일 인천 제2장로교회에서 열린 인기총 총회장 이ㆍ취임식 및 신년인사회에서 이임사를 하러 나온 50대 총회장 최광영 목사는 이임사에 앞서 인천장로성가단의 찬양을 맘껏 칭찬하면서 이임사를 까먹었다고 표현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
최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많은 일을 이루었지만 막상 물러나려고 하니 아쉬운 마음과 시원한 마음이 교차한다"고 말하고 참석자들에게 큰 절로 마무리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기도.

“감리교회는 소망이 있다”

“우리 감리교회는 지난 4년간 감독회장 선출 문제로 아직까지 표류하고 있으나 새해 벽두에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평신도 단체들이 이렇게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감리교회는 소망이 있습니다.”
지난 5일 정동제일교회에서 감리교 평신도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2012년 평신도단체 신년감사예배 및 신년인사회에서 설교자 가흥순 감독은 평신도들에게 ‘감리교회가 올해는 소망이 있다’며 격려.
가 감독은 “새 해에는 감리교회 문제가 해결되리라는 기대를 갖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금 은급사태를 비롯해 기독교타임즈 문제 등 산적한 문제들이 있어 기대 반 걱정 반이지만 기도하는 여러분이 있어 소망을 갖게 된다”고 재차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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