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성결교 부흥 발전의 전기 마련하자"

작성자 정보

  • 김민혜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인천·부천지역 전도대회

한국교회가 성장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4일 부천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 집 대성전에서 성결교 부흥을 위한 인천·부천지역 전도대회를 갖고 교단 부흥과 발전을 위한 열의를 다졌다.
이미 성결교는 제주도를 기점으로 부산, 창원, 대전, 목포, 수원에서 전도대회를 실시하였고 인천에 이어 내년에는 전주와 서울에서 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라에서 백두까지 전도를 목표로 내년 3월쯤에는 연변에서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부평제일, 새빛, 송현, 금곡, 간석제일, 한신 등 10개 교회와 인천서지방 목회자 부부 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총회장 주남석 목사는 ‘전도의 바람 일게 하자’라는 주제로 "부흥의 바람이 불어 우리 교회가 든든히 서가고 우리 교단이 크게 부흥 성장하여 우리나라의 중심이 되는 교단뿐 아니라 온 세계에 성결의 빛을 확산시킬 수 있는 성결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축사를 밝혔다.

또한 대회장 장자옥 목사는 ‘부흥의 전기를 맞이하자’ 라는 주제로 "우리가 힘과 뜻을 모아 기도하고 초대교회 신앙을 회복하여 다시 한번 성결교회의 중흥을 앞당겨야한다"라며 환영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김정봉 목사의 사회와 이진수 목사의 기도로 열린 제1부 예배에서는 이용규 목사가 ‘주께 받은 사명’ 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 이며 복음은 금고 안에 가둬두는 것이 아니라 역경과 고난을 속에서도 전해야 하는 것이다. 이시대가 찾는 바울과 같은 사명자가 되어 성도 한명 당 12명씩 전도한다면 대한민국이 복음화 될 줄 믿는다" 라며 "백두산 천지의 12억 톤의 물이 동쪽으로 흘러 두만강을 살리고 서쪽으로 흘러 압록강을 살린 것처럼 우리 마음속의 성령을 흘러보내 많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살리자" 라고 말했다.
신상범 목사(새빛교회)의 사회와 이동원 목사(신성성결교회)의 기도로 열린 제2부 파송식은 박종호 복음가수의 찬양으로 이어져 임재성 목사(금곡성결교회)의 선서와 장차천 목사(신생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이번 전도대회는 성결교의 특징과 역사를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성결교는 외국의 교단적 배경없이 자생적인 노력으로 부흥해왔으며 ‘중생은 모든 복음적 교단의 기본 교리이며 성결은 타락한 세속의 시대에 정말 필요한 생활 복음’을 강조했다.
일제시대에는 예수께서 만왕의 왕으로 일본 천왕은 물론 세상 권세자와 악인들을 심판하기위해 다시 온다는 재림의 교리 때문에 교단이 폐쇄되는 비운을 2년간 겪었고 연이은 6·25 핍박으로 타 교단에 비하여 부흥기회를 갖지 못했지만 개인, 회심, 구원을 외치면서 한국의 3대 교단으로 민족복음화를 위해 역사해왔다.

성결교는 금년 105년차 총회 때 ‘전도바람, 성령바람, 성결바람 불어 부흥하는 성결교회’ 라는 주제로 모여 전국 목회자 부부 1천5백여명이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 들으면서 받은 은혜와 감동으로 각 지역별로 전도 대회를 실시하게 되었다. 새로운 부흥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번 전도대회는 인천과 부천지역의 성결교회 단합을 도모하고 전도와 부흥의 사명의식을 고취시켰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