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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에게 특별선물을…”

“오늘 뜻 깊은 이 자리에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봉사와 구호 활동을 하다가 불의의 총격 사건으로 피습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살아 국내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이광국 선교사에게 특별선물을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사단법인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20회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시상식에서 총재 이호문 감독은 광고시간을 통해 수상자인 이광국 선교사에게 특별 선물을 주겠다고 선언.
이 감독은 목발을 짚고 나온 이 선교사에게 “황무지와 다름없는 우간다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복음을 전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선교사님의 치료를 위해 특별 선물로 치료비를 지급하겠다”며 선교비를 전달하여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행사에 푹 빠져 사진촬영은…”

“우리교회는 행사 사진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성도 모두가 행사에 푹 빠져서 사진 촬영을 잊습니다. 다음 행사 때부터는 사진촬영 업무를 배정해서 진행해야겠습니다. 사진으로 행사 때의 즐거움을 남겨놓으면 참 좋을 텐데…”
지난달 25일 생수교회 탐방 취재에서 차준철 목사에게 교회행사 사진을 부탁하자 웃으며 사진이 없음에 아쉬움을 토로.
차 목사는 “나는 자랑할 것이 없는데 취재까지 나오니 쑥스럽고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직접 차까지 대접해 기자를 당황케 해.

“50대는 시속50km로”

“우리의 인생은 10대에는 시속10km, 20대는 시속20km의 속도로 흘러갑니다. 저는 50대니까 시속 50km로 인생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10대에는 어른이 되고 싶어 안달이 나지만 막상 어른이 되면 그 소중한 시간들을 의미 없이 보냅니다.”
지난달 28일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제23회 신학생후원 선교·사랑 콘서트 1부 경배와 찬양에서 최병일 목사가 인생 속도를 자동차 속도에 빗대어 짧은 인생동안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
최 목사는 “다시 청년의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두 그때로 돌아가고 싶으시죠?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참 아쉽네요”라며 시간의 소중함을 재차 강조하기도.

“그런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성경구절을 하나 더 찾으니까 혹시나 설교를 오래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 거 같은데, 그런 염려 전혀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머리가 나빠서 오래 하라고 해도 하지를 못합니다”
지난달 27일 송월교회에서 열린 은퇴 및 임직예배에서 설교 전 빌립보서를 찾아 성경봉독한 후 설교를 맡은 유석환 목사가 강단에 올라가 창세기를 한 번 더 찾아 성경봉독을 하고 나서 이런 말을 전하자 좌중이 폭소를 자아내기도.

허구한 날 장례예배만...”

“복지원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200구 이상 시체 닦는 일만 저에게 시키시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약간 삐지기도 했습니다. 결혼 주례는 시키지도 않으시고 허구한 날 장례예배만 시키시니 내가 이러려고 목사가 되었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알지 못했습니다. 나중에서야 빈민공동체를 만나게 하시기 위해 예비하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25일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기독교포럼에서 강의를 한 홍성욱 목사가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알지 못했던 지난날을 전하기도.
이어 홍 목사는 “필리핀 빈민공동체에 갔는데, 천주교에서는 돈이 없으면 장례예배를 드려주지를 않는 것입니다. 돈을 먼저 내야 장례예배를 치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공짜로 해주니까 저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시체를 부정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시체를 만지고 닦아주면서 한국말로 하는 거지만 장례예배를 해주니까 영어를 못해도 주의 종으로 저를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전하면서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던 주민들이 장례예배를 통해 자신을 주의 종으로 인정했던 사건을 전하며 왜 복지원에서 시체 닦는 일을 시키셨는지, 그 예비하심이 무엇인지를 비로소 알게 되었다고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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