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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으로 예수의 사랑을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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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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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선교연합회 경인지회, 사랑의 온차 전달식

한국군선교연합회 경인지회(이사장 권용각 감독, 지회장 서승웅 장로)는 지난달 28일 17사단 충성교회(군종참모 송요한 군목)와 29일 지회 사무실에서 이태수 목사(명예이사장)를 비롯해 목회자와 관내군종목사 및 군종병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성탄절 선물인 사랑의 온차 전달식을 갖고 군복음화를 위해 힘써 일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달 29일 지회 사무실에서 열린 온차전달식에서 이태수 목사는 ‘예수님의 좋은 군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빛으로 이 땅에 오셨는데,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차 전달로 빛을 전하여 나라에 충성하는 군인이 되도록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종목사를 대표하여 3군지사 강남웅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매년 사랑의 온차를 후원하는 인천지회를 비롯한 각 교회에 감사하며 영하의 날씨에 뜨거운 사랑의 차는 그 한잔의 량에 비해 엄청난 파급효과를 이룬다”며 “올 겨울도 온차를 통해 우리 장병들이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랑의 온차는 교회들의 후원으로 관내 44개 부대와 강원도지역 13개 부대에 전달하였으며, 백령도와 연평도 등 원거리에 있는 부대에는 택배로 발송하였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마실 수 있는 분량의 온차를 보냈으며, 또한 사랑의 온차는 장병들의 기호에 맞게 커피, 17곡율무차, 핫쵸코로 다양하게 마련하여 지급하였다.

올해는 특별히 후원하는 교회가 부대를 지정하여 전달하도록 하였으며, 특별히 문병호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이 장병의 복지를 위하여 사랑의 온차 사역에 참여하여 지정된 부대에 전달하기도 했다.

서승웅 지회장은 “온차를 전달하면서 부대가 지역에서 안보를 위해 큰 역할을 감당함에 감사하고 올겨울 이 한잔의 차가 장병들에게 마음을 녹여주는 계기가 되어 수고하는 군목과 군종병들을 통하여 예수그리스도가 증거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뜻을 전했다.

한편, 군선교경인지회에서 57개 부대에 3개월 분량의 온차를 보내는데 약 1,200만원이 소요되는데 아직까지 후원금이 미흡한 수준이라 지금도 후원 모금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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