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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남기는 습관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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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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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역사문화연구소, 제1회 기독교역사문화세미나 열어

기독교역사문화연구소(대표 전양철 감독)는 지난 18일 인천기독교회관 희망홀에서 이종전 교수(대한신학대학원)를 강사로 ‘기록과 문화’라는 주제로 제1회 기독교역사문화세미나를 열었다.
홍광선 장로(편집위원)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오계수 장로(연구위원)의 기도에 이어 전양철 감독은 ‘남기는 일, 이루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통해 “사람이 무언가를 남기고 무언가를 이루려는 마음이 있는 것은 존재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며 “삶을 통해 아름다운 발자취, 훌륭한 믿음, 분명한 흔적을 남기고, 의인이 되려고 노력하며 믿음을 지키는 일을 이루어 아름다운 삶을 장식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종만 장로(연구위원)의 광고 후 전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열린 세미나에서 이종전 교수는 “인류의 모든 문화는 기록으로만 남겨지며 인류 문화는 기록을 통해 계승된다”며 “기록 없는 시대는 역사로 확인되지 않기에 기록으로 남기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 자서전을 써야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한 이 교수는 “자서전을 씀으로 인해 개인의 인생을 돌아보고, 가계의 역사의 남기며 개인의 신앙과 삶을 담아 가계사를 잇게 하고 개인의 경험을 통해 당시대의 문화, 정치, 사회, 경제, 환경을 알 수 있다”며 개인의 기록이지만 공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또 자서전 쓰는 방법에 관해서도 전한 이 교수는 “먼저 기록을 습관화하고, 과거의 기억을 가급적 많이 정확하게 기억하고 기억한 사실을 정확하게 기록하며,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의 감정을 담고 당시의 공간적 배경을 실감 있게 서술하는 것이 좋다”며 자신이 주인공으로서의 역할과 상태의 변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수는 “용기를 가지고 기종의 자선의 읽어보고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남기고 싶은 것을 정리하고 사진이나 기념물을 찾아서 배치해 정리하면서 글쓰기 실전을 해봐야 한다”며 “자서전은 나 외에 아무도 할 수 없는, 나만이 만들 수 있는 이야기이기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자신의 글이 멋진 선물로써 후손들에게 남겨두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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