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시의회 대표단 인천시의회 방문

인천시와 고베시 자매결연 1주년을 기념하고 양 도시 의회간 교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일본 한일 우호 고베시의회 의원 연맹”에서 요시다 켄지를 단장으로 15명의 의원이 지난 3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
고베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10년 4월 인천시와 고베시와의 자매도시 결연 체결 후,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통상적인 교류에서 한발 나아가 시민차원에서의 상대도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경제, 관광, 의료 등 각 단체 참가자와 합창단 등 총 171명이 인천시를 방문하였다.
인천시의회 류수용 의장은 방문단과 함께한 자리에서“인천시와 고베시 자매결연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문한 고베시의회 대표단에게 감사한다”며 “양 도시의회간의 상호 우호교류의 지속적인 발전 및 2014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고베시 대표단은 이날 오전 송도 컴팩스마트시티 등 송도국제도시를 시찰을 시작으로, 오후 인천시의회와 인천시를 방문하였으며, 오후에는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 인천시립합창단과 함께 합동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민간 문화교류를 통한 축제의 장을 함께 했다.
고베시는 면적 552.15㎢, 인구 1,502천명으로 2008년 10월 유네스코 창조도시 네트워크의 디자인 부문에서 아시아 도시로서는 처음으로 인정받았으며, 고베항을 매립하여 해상도시 포트아일랜드 제2기 사업으로 의료관련산업을 집약하여 첨단 의료기술 연구개발거점도시로 육성되고 있다. 주요산업으로는 식료품, 철강, 일반기계, 수송 및 전기기계 산업 등이 발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