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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기|성지에서 국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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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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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나타문화예술연합회, 성지순례 및 국악공연

마라나타문화예술연합회(대표 장헌일 장로) 산하 국악선교회 단원을 비롯해 진흥홀리투어 회장 박경진 장로 등 28명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이스라엘 예루살렘과 갈릴리 등을 돌며 국악성지순례 공연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일행은 둘째 날 오전 예수께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면서 눈물을 흘리신 눈물교회와 십자가를 앞두고 엎드려 기도하신 갯세마네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비아돌로 로사), 베들레헴 탄생교회를 둘러본 후 한국팔레스타인친선협회 주관으로 베를레헴탄생교회 광장에서 현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국악공연을 했다.
4일, 유대인의 안식일에는 감람산에 있는 예수 승천교회(루터교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성지에 있는 모든 기념교회들이 가톨릭이나, 러시아정교회 산하 교회인데, 예수 승천교회는 유일하게 개신교 교회였다. 예배 후 교회에서 특별공연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과 현지인들과 더불어 은혜를 나누었다.
5일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틴이 정치적, 종교적으로 가장 첨예하게 대립된 곳의 하나인 헤브론 막벨라 굴에 도착했다. 아브라함과 사라, 야곱의 첫 번째 부인인 레아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이곳은 이슬람, 유대교, 기독교인 모두에게 성지이기 때문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스라엘 군인들이 철저하게 보초를 서고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6일에는 예수께서 예루살렘 입성 시 나귀를 타고 가신 벳바게를 거쳐 공연을 위해 히브리대학교로 향했다. 전 세계 시오니스트와 유대인들의 두뇌의 본산이며 성서학과 경제학 분야는 세계 최고라고 하는 히브리대는 노벨상 수상자가 189명이 배출됐고, 해마다 노벨상 수상자가 한 두명이 배출된다고 했다. 징과 꽹과리를 동원하여 캠퍼스를 순회하니, 낯선 이방인들의 연주가 신기한 듯 뒤따라오며 즐거워했다. 캠퍼스 잔디에 삼삼오오 앉아서 부채춤을 비롯해 북, 소고, 거문고 연주 등에 모두 흥겨워했다.
7일에는 시온산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이원희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을 거행했다. 성찬식을 거행하는 동안 참석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기 전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5일간의 예루살렘 일정을 마치고 7일에는 예수님의 사역의 중심지였던 갈릴리로 향했다. 예수께서 첫 번 째 물로 포도주를 만든 이적을 행하신 가나, 나사렛오병이어 교회, 팔복교회, 베드로 수위권 교회, 가이사랴 빌립보 등을 돌아본 후 저녁에는 숙소인 디베랴 갈릴리 클럽호텔에서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했다.
마지막 날에는 갈릴리 바다 선상에서 예배를 드렸다. 우리 일행들이 승선을 하자 선장이 태극기를 게양해 주었다. 오후에는 사마리아 유적지 등을 돌아본 후 세겜 지역으로 가서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났다는 야곱의 우물가도 돌아보았다. 8박 9일의 빡빡한 일정 속에 ‘평화의 대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국악공연을 한 마라나타선교단과 함께 둘러본 성지는 아직도 곳곳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틴의 대립된 모습이 남아 있어 진정한 평화의 절실함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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