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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인천지부, 가족영화치료특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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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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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구조법인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인천지부(소장 윤신자)는 지난달 2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심영섭 박사(한국영상응용 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가족영화치료특강을 열고 영화를 통해 풀어보는 가족치료 워크샵을 가졌다.
이도희 부소장의 사회로 열린 이번 특강에서 윤신자 소장은 “이번 가족영화치료를 통해 가족치료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더불어 가족치료를 통해 가족이 더욱 건강해지고 회복되어 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영화를 통해 풀어보는 가족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 심영섭 박사는 먼저 가족을 시스템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가족은 서로의 성장과 자기상에 유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하나의 시스템에 가깝다고 했다.
또 건강한 가족은 가족 규칙에 융통성이 있고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를 양육하는 가족이며, 역기능 가족은 경직된 경계선을 가진 가족인 분리된 가족과 가족체계의 세대 간 경계선이 혼돈된 가족인 밀착된 가족이 있는데 밀착된 가족은 역기능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심 박사는 “가족 구성원의 신체적·정신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를 포함시켜 치료를 해야 하는데 이를 가족치료라고 한다”며 “가족치료는 사진과 가족화 그리기, 가게도 그리기 그리고 영화를 통해서 할 수 있다”며 영화를 통한 가족치료는 가족 체계 및 역동을 이해하고 의사소통 양식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며 가족들의 방어를 최소화하고 지적 체험과 정서적 체험을 융합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심 박사는 ‘길버트 그레이프’(1993)라는 영화를 보여주고 영화에 나오는 길버트 그레이프의 가족의 가계도 그리기를 통해 이 가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 가족의 치료방법을 청중들과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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