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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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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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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경기도 육로 지원 공동수송식 개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주관
으로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사업 육로 지원 공동수송식을 개최하였다.
남북접경지역인 인천광역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말라리아 남북공동 방역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간 최초의 남북협력사업이라는 의의를 갖고 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의 70%
가 북한발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는 바, 말라리아 위험 지역에 인접한
인천시와 경기도가 동시 참여함으로써 방역 사업의 효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08년까지 감소하다가 2009년부터 다시 증가하여 매년 크게 증가하
고 있다. 이번 방역사업을 통해 말라리아 고위험지역인 인천․경기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의 말라리아 환자 감소와 예방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날 공동수송식에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사)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 영담스님, 인명진 목사 등이 참석하였다.
인천시는 경기도와 협력사업 추진을 계기로 말라리아 방역사업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접경
지역인 강원도의 참여를 희망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자체간 협력사업을 통하
여 대북 지원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 관계자는 「남북평화와 교류협력의 전진기지 인천」비전 실천을 위해 취약계
층 인도적 지원사업을 지속․확대하고 주민 보건의료증진을 위한 말라리아 사업을 비롯한 남
북협력사업을 발굴․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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