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펀런(FUN-RUN)행사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지난 12일 송도 해돋이 공원에서 개최됐다.
펀런행사는 학생들과 아시안게임 관계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조깅이나 런닝을 하며 언론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을 홍보하는 OCA의 정기적인 행사로 인천을 비롯해 총 9개국에서 진행된다.
이날 열린 펀런행사에는 인천해송고등학교 학생 및 시민 등 500여명을 비롯하여 이연택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위원장, OCA 조정위원,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오후에는 제2차 인천아시아경기대회 OCA조정위원회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개최되는 OCA조정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일본체육회(JOC) 회장인 다께다 조정위원장을 비롯, 웨이지종 OCA 명예부회장, 장지롱 스포츠위원회위원장, 아라키다 선수위원회위원장, 제가테산 의무위원회위원장 등 조정위원이 참석했다.
OCA조정위원회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준비사항을 모니터하고, 계획에서 실행단계에 이르기까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관련 사항을 조정,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오는 10월 인천에서 제3차 조정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프로그램, 마케팅, TV-주관방송사 선정, 개·폐회식 및 문화행사, 마케팅, 홍보 등 14개 안건에 대한 진행사항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폭 넓은 의견 교환을 통해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사항들이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