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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담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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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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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3회 국가조찬기도회를 앞두고 준비위원회가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오는 3일 오전 7시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제43회 국가조찬기도회를 앞두고 준비위원회가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국가조찬기도회에서는 손인웅 목사(덕수교회)가 ‘위대한 백성이 만드는 위대한 나라(수 1:16-18, 갈 3:26-29)’를 제목으로 설교한다. 기도회는 ‘강하고 담대하라(수 1:6)’를 주제성구로 국민화합과 경제번영, 그리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기도회에서는 이영훈 NCCK 회장은 사회를 맡았고, 길자연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하며, 방지일 원로목사(영등포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된다. 참석하지 못한 성도들과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함께하기 위해 기도회 실황은 방송으로 생중계된다.

기도회에는 국내 교계 인사 3,000여명 외에 입법·사법·행정부 및 학계·경제계 기독인들과 세계 지도자 및 세계기독의원연맹 소속 국회의원 및 장관, 재외동포 지도자, 외교관 등 3,5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다. 준비위원회는 장애인, 농어촌 및 낙도지역 목회자·성도, 다문화가정, 아시아·아프리카 출신 유학생, 탈북 목회자 등을 초청했다.

장헌일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은 “현지에서 리더가 될 아시아·아프리카 유학생들을 선교자원화하고 이들 나라에서 오는 국회의원 등과 만남을 갖게 하기 위해 이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황우여 의원(국회조찬기도회장)은 인사말에서 “구제역과 청년실업, 전세난과 물가상승 등 국내외 여건의 압박 속에서 온 백성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찬양과 기도를 드린다면 역사적인 기도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하나님 나라는 먹고 마시는 데 있지 않고 의와 화평과 희락에 있지 않느냐”며 “하나님의 공의가 가득한 평강의 그 나라를 위해 우리가 태산같은 기도를 할 때, 그 옛날 솔로몬처럼 대통령이 선두에 서서 하나님 앞에 기도드리는 국가조찬기도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헌일 사무총장은 “기도회에서 합심기도를 강화해, 그냥 참석하는 게 아니라 기도하고 가시는 모임이 되게 하고 있다”며 “준비위원들이 2주 전 순서자들과 함께 기도원에 가서 리허설을 마쳤고, 이번 국가조찬기도회를 위해 매주 기도회를 열어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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