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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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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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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교회 다비다봉사회(회장 고혜자 권사)는 지난 9일 교회주변 교인 및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내리교회(담임 김흥규 목사) 식당에서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지난해 말 김장김치전달을 시작으로 밑반찬 전달을 해오고 있는 다비다봉사회는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 50가정에게 밑반찬을 전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내리교회는 오랜 기간 동안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일주일에 한번 식사를 제공해오다가 신종플루로 인해 무료급식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을 모색하다가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직접 해서 전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고혜자 회장은 “작은 일이지만 지역 독거노인들이 반찬을 받고 좋아하는 것을 보면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내리교회는 이밖에도 금년에 누가의료선교회를 통해 의료봉사를, 오네시모선교회를 통해 소년원과 교도소에 있는 이들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특수사역을 행하며 복음전파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흥규 목사는 “큰일은 아니지만 이런 사역을 통해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들이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 이보다 뜻 깊은 일이 없는 것 같다”며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교회에 인식이 변화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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