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예배와 기도 회복이 한국교회 살 길”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최근 일부 대형 교회 목회자들의 도덕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각 교단들이 크고 작은 문제에 휩싸여 있는 등 한국교회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을 촉구하고 일치와 화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았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가 지난 11일 화평교회에서 ‘주여 기도와 예배의 부흥을 주시옵소서’를 주제로 가진 월례조찬기도회 및 발표회에서 발표자들은 일제히 기도와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이광훈 목사(할렐루야선교교회 원로)는 ‘새벽기도의 부흥을 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을 통해 “한국교회의 부흥은 새벽기도회의 부흥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는 ‘주일성수와 예배의 부흥을 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을 통해 특별히 주일저녁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 세대 전만 해도 당연시 되던 주일 저녁예배가 이제는 장년조차 소홀히 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지금은 예배자를 찾는 주님 앞에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목회자는 기도하는 사람, 말씀 전하는 자’라고 강조한 임석순 한국중앙교회 목사는 “교회와 성도에게 두 날개는 기도와 말씀으로 예수 이름을 드러내야 할 사람들이 돈으로 목회하고, 십자가를 져야할 사람들이 권력 다툼에 휘말리는 병폐를 치유할 방법은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발표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회개 운동을 위해(김병훈 목사, 화평교회)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지형은 목사, 성락성결교회)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조득정 장로, 다니엘교회) 기도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