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는 지난달 25일 뉴갤럭시 호텔에서 제17대 총회장 이ㆍ취임 감사예배를 갖고 연합회 발전 및 연합회 산하 교회의 부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상임회장 박재근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에서 증경총회장 안길선 목사는 ‘충성스런 삶’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충성스런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작은 일에 충성하고,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잘하고 상을 기대하지 않고 끝까지 잘해야 한다”며 “연합회 소속된 모든 교회의 목회자들이 충심으로 목회하며 연합회와 지역사회를 잘 섬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공동회장 박광현 목사의 사회로 열린 취임식에서 직전총회장 고재윤 목사의 이임사에 이어 신임 총회장 최형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세속화와 갖가지 이단들로 목회의 현장이 어지러워지고 있지만 복음의 역사는 계속될 것”이라며 “보수교단총연합회가 보수의 기치 아래 더욱 단결하고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인천의 복음화와 성시화를 이루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경총회장 전석도 목사의 권면의 말씀에 이어 증경총회장 고창곤, 김찬양 목사가 각각 격려사를, 합동보수증경총회장 김영호 목사와 증경총회장 신덕수 목사가 각각 축사를 한 후 증경총회장 임헌승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