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숙 전 국민일보 회장이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1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층에서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한국교회 지도자, 정·관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가운데 열렸다.
이날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는 설교에서 “우리가 모여 기도하는 것은 우리를 보살펴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아버지가 계시기 때문”이라며 “절대 주권적인 하나님도 우리가 회개하고 부르짖으면 ‘아버지의 마음’으로 우리 민족의 운명을 바꿔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노승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2년 전 누님의 전도로 교회를 처음 나갔을 때 조 목사님이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말씀하신 것을 잊지 못한다”며 “대한민국이 주님의 은혜로 부강하고, 한반도에서 전쟁의 공포가 사라지고, 북한 전역에 복음을 전하는 꿈은, 우리가 하나 돼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이뤄주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