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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後 | 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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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책임감 느껴요”

“제가 지난 10여년동안 신천지에서 강의를 했기 때문에 지금의 신천지가 확산되기까지 기여했음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금이라도 여러 목사님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 없어 사죄드립니다.”
지난 3일 부평구기독교연합회 주최로 열린 건강한 교회 세우기 목회자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전 신천지 고위 간부였던 신현욱 전도사는 세미나에 앞서 참석한 목회자와 평신도들에게 머리숙여 깊이 사과.
신 전도사는 “지난 86년 신학도의 꿈을 갖고 있을 때 담임목사가 신천지에 있었기에 본의아니게 신천지에 발을 내딛게 되고, 92년 서울강동지회를 개척하는 등 지난 2006년 탈퇴시까지 신천지 확산에 기여했지만, 이만희의 실체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개혁을 요구하다 폭행을 당하기까지 했다고 폭로.

“연평도민들의 건강 걱정돼”

“이렇게 몇날 며칠을 환기가 잘 안되는 공간에서 수백명의 인원들이 모여 있다 보니, 처음 들어와 보시는 분들은 10여분도 못 견딜 정도로 공기가 탁해 나중에 이곳에 있던 분들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지난 4일 연평도 주민들이 임시 거처로 사용하고 있는 인천 연안부두의 한 찜질방에서 만난 찜질방 고문 최용관 장로는 기자를 직접 주민들이 머물고 있는 공간으로 인도, 주민들이 있는 현 공간이 얼마나 공기가 나쁜지 직접 확인을 시켜줘.
최 장로는 “현 사태가 얼마가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당장 생필품도 중요하지만, 나중에라도 이들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당장이라도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든지 긴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인천시와 옹진군청 및 교회의 협조를 당부.

“아나운서 해도 되겠죠?”

“사회를 맡기로 한 최슬기 아나운서가 방송사고가 나서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지금 오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오는 대로 진행을 할 텐데 그 전에 잠시 사회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정도 되면 아나운서 해도 되겠죠?”
지난달 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사랑의부부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안주백 단장이 공연시간이 되었는데도 사회자가 미처 도착하지 못하자 사회자로 나서며 이런 말을 전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제가 좀 인기가 많습니다”
지난 2일 인천성산교회에서 열린 ‘원로장로초청 및 중부연회평신도단체 2010년 송년감사예배’에서 설교를 하던 가흥순 감독은 “제가 저희교회에서는 참 인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설교를 짧게 한다고 그렇게들 좋아하더라고요”라고 말해 좌중이 웃음바다.
또 한재룡 장로는 인사말 중 “여러분들 이미 다 아시겠지만 이순옥 회장님 둘째 딸이 제 아들 며느리입니다. 사돈지간이죠. 사실 이번 임기기간 여선교회가 헌신적으로 도와주셨기에 많은 행사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라며 이순옥 권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이어 이순옥 권사는 “남·여선교회 활동 열심히 하다보면 사돈이 되더라고요”라며 “그디어 남·녀선교회 2호 사돈지간이 탄생했습니다”라고 말해 좌중이 웃음바다.

일 년에 딱 한 번

“저희가 일 년에 딱 한 번 뵙는 분이 계세요. 매년 저희 송년잔치 때마다 와서 음악을 맡아주시는 밴드마스터이십니다. 박수로 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일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송년잔치에서 남상인 관장이 밴드마스터를 소개하며 박수를 유도하자 좌중이 뜨거운 박수와 환호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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