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경제수도추진본부 중심의 정책방향 발표

작성자 정보

  • 윤용상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 경제수도의 여건, 과제, 추진사업 등 체계적으로 제시
-「2014 비전과 실천전략」과 연계한 경제분야 중심의 내용 보완
- SMART 청년일자리, 인천청년벤처타운, 공정무역 등 핵심사업으로 추진

인천광역시 경제수도추진본부(본부장 홍준호, 이하‘본부’)는 지난 14일‘2014 비전과 실천전략’과 연계하여 본부 중심의 정책방향과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경제수도 추진을 위한 여건과 당면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경제분야 중심의 본부사업과 타 부서/기관의 사업을 3대 핵심사업, 10대 중점과제, 6개 분야 80개 사업 등으로 구성하였다.

경제수도의 여건을 허브공항과 항만을 갖추고 중국 동부 연안을 마주보고 있는 지정학적인 위치에서 분석했다. 이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국가의 경계를 뛰어넘어 경기만, 서해안을 잇는 초광역경제권 형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이념의 벽을 넘어 평화와 경제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렇게 황해를 중심으로 북한, 중국을 연결하여 동심원을 그리는 新 환황해시대에 인천의 가능성을 두었다. 이상의 여건분석을 기초로 4가지 당면과제를 도출하여 경제수도 인천 추진을 위한 핵심사업, 중점과제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방향을 잡았다.

본부에서는 비전 2014에서 발표한 SMART 청년일자리와 함께 도시재생사업 활력화, 남북공정무역 및 강화교동산업단지 조성을 3대 핵심사업으로 내세웠다. 도화동 구 인천전문대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인천청년벤처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단위로 시장경쟁력이 있는 창업 아이템을 공모로 선발하고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나아가 아이템에서 창업, 보육, 성장으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북한의 농수산물을 정당한 가격에 매입 판매하여 수익금으로 인도적 지원사업에 사용하는 이른바 공정무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개성공단의 역개념으로 강화교동 평화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북한의 노동력과 인천의 기술, 물류 환경을 결합한다는 원대한 구상도 발표했다.

본부에서는 이와 아울러 항만․공항 배후단지 부품산단 조성 및 대기업 유치를 비롯해 △지식서비스 산업 육성 △저비용 항공 육성 지원 △인천신항의 동북아 중추항만 육성 △항만과 소통하는 내항 재개발 △인천경기만경제협의회 구성 운영 △Old Korea Sart 인천 프로젝트 △근대화 역사를 미래발전 동력으로 승화 △세계 음식문화의 거리 조성 △기숙형 인천의숙(인천영재관) 운영10대 중점과제와 6개 분야 80개 단위사업을 선정했다.

본부는 그 동안 브레인스토밍, 전문가 자문, 시민 토론회 등을 거쳐 경제수도의 개념, 핵심사업, 중점과제 발굴 등에 주력해 왔다. 이제 핵심사업과 주요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舊 인천전문대 리모델링이 완료되는 대로 사무실을 옮겨 인천청년벤처타운 등을 현장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발표된 사업에 대해 향후 부서별로 자체평가, 분기별 추진상황 분석 등 평가관리를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