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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8·15대성회, 20만 성도 모여 뜨겁게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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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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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주년이자 광복 65주년이 되는 지난 15일 한국교회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 ‘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8·15대성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양대 기구인 NCCK와 한기총, 그리고 교회들이 참석한 만큼 다양한 목소리와 평가가 혼재했다. 행사는 열망, 감사와 회복, 일치와 화해, 생명과 희망, 해방과 평화를 테마로 총 5부로 꾸며졌다.

주요 이슈로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일제강점이 부분적인 원인이 되어 일어났던 한국전쟁과 남북한의 분단, 통일, 그리고 한국교회와 비전이 언급되었다. 일제강점기를 경험했고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설교자로 평가받는 조용기 목사(명예대회장)에 따르면, 소련도 중국도 많이 변했으나 북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고 있는 공산국가이며 남한에 대한 정복야욕을 버리지 않는 정말 어려운 상대라는 맹비난이 대성회의 중반부를 차지한 반면 초반부에는 평양민속예술단이 공연하는 북한민속예술공연이 배치되었다.

일제강점기에 대해서도 조용기 목사는 창씨개명과 위안부, 강제징용과 원폭피해 등 국권 상실로 인해 겪었던 비참한 기억을 떠올리며 국가의 소중함을 역으로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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