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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로 거듭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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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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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65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전국 70여개 지역에서 동시에 8.15 민족대성회를 갖는 가운데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지난 15일 인천제일교회에서 광복절 기념예배가 개최됐다.

광복 65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전국 70여개 도시에서 8.15 대성회를 동시에 갖는 가운데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자옥 목사)는 지난 15일 인천제일장로교회에서 한국교회 8.15 민족대성회 및 제65주년 광복절기념예배를 갖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광영 목사(공동회장, 성덕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신덕수 목사(공동회장, 한일순복음교회)의 기도, 이중남 장로(공동회장, 산돌교회)의 성경봉독, 인천제일교회 호산나찬양대의 찬양, 총회장 장자옥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장 목사는 ‘어서 오라 완전한 광복이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65년 전 해방을 맞은 우리 민족이 아직도 징용자 문제를 비롯해 위안부, 원폭피해자, 통일의 문제 등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아주 적절한 시기에 우리 민족에게 통일을 허락하심으로 완전한 광복을 주실 것”이라며 함께 기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송영길 시장(인천광역시)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기도의 힘으로 번영과 발전을 거듭해 왔고, 유럽 교회의 쇠퇴 속에서도 한국교회는 부흥을 거듭해 왔다”며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특별한 사명을 허락하셨으므로, 앞으로 인천의 교회들이 중국선교를 통해 북한까지 복음화하는 일에 기도하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명섭 목사(증경회장, 흰돌교회)도 격려사를 통해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 교회와 기독교인이 새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이동원 목사, 증경회장, 신성교회)△국가경제의 활성화와 정치적인 안정(김흥규 목사, 공동회장, 내리교회) △인천지역 발전과 교회의 연합, 성시화(이건영 목사, 공동회장, 인천제2교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박정규 장로(회계, 세계로교회)의 헌금기도, 제2교회 헤세드 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손신철 목사(공동회장, 인천제일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전국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북쪽은 예배를 드리지 못해 안타깝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반드시 통일이 되어 남북이 함께 통일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재성 목사(사무총장, 금곡교회)의 광고에 이어 참석자들이 애국가제창을 한 후 조춘혁 목사(증경회장, 남인천교회)의 축도와 기념촬영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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