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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죽음과 사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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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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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독교선교문화연구회(이사장 전양철 감독)는 지난 18일 기독교회관 희망홀에서 전영복 박사(한국치유상담교육원 원장)를 강사로 ‘성경적 죽음과 사후세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평생교육세미나 네 번째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 박사는 ‘죽음의 실상’과 ‘임종시의 상태’에 대해 강의를 했다.
먼저 전 박사는 죽음의 실상에 대해 전하면서 비가역적 상태의 질병 곧 돌이킬 수 없는 질병의 상태에 이르는 순간부터 죽음이 시작되고 그 후에 의식불명 상태가 온 후 죽음에 이르게 된다고 했다.

전 박사는 “성경에서는 죽음을 육체적 죽음과 영혼의 죽음으로 구별하고 있는데 육체적 죽음은 육체의 자연적 관계들이 분리되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할 뿐 영혼까지 없어지는 인간존재의 멸절을 포함시켜 말하는 것은 아니다”며 “본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변화와 성장을 통하여 완전해 지도록 창조하셨기에 인간은 죽음이라고 불리는 형질(形質)의 변화를 통하여 새로운 차원의 영적세계로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전 박사는 “성도들은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형질로 새롭게 변화 되고,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물질세상에서 영의 세계로 옮겨가서 계속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라며 이와 같이 죽음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성화(聖化)시키기 위한 한 과정이라고 전했다.

또 전 박사는 물질세계에서 죽음을 통하여 육체를 벗은 영혼은 영으로 존재하는 마음과 형과 색의 세계인 영(靈)의 세계에서 유체를 거쳐 영체로서의 삶을 살게 되고 이어 영체를 벗어나게 되면 영혼은 다시 육체와 결합하여 완전히 성화된 영계(靈界)에서 주님과 함께 부활체(復活體)로서의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전 박사는 임종시의 상태를 설명하면서 임종환자들은 먼저 자신의 죽음을 부인하고 그 다음 분노하며 타협하고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끝내는 죽음을 수용하게 된다고 하면서도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의 임종은 현저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 박사는 “임종하는 사람은 심장이 완전히 정지된 다음에도 영혼은 잠시 동안 시체 곁에 머무는데 이 때 육체는 무감각 상태에 빠져 있기는 하나 아직 그 속에 생명과 생각은 그대로 있는 것으로 본다”며 “그래서 임종이 시작되는 단계에서는 아직도 육체를 통하여 물질적 에너지를 제공받고 있는 상태라고 볼 수가 있다”고 전한 후 강의를 마쳤다.

이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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