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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고 현장 지킨 인천 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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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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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옹진군 백령면에서 발생한 천안함 사고로 인해 실종자 가족은 물론 온 국민에 비탄에 빠져 있는 가운데 사고 현장에서 인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각 구조팀, 실종자 가족, 언론관계자 등을 위하여 간식 등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사고 수습에 힘을 보태 훈훈함을 더해 주었다.

또한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2010년도 자원봉사 명예공무원 교육과정을 수료한 86명의 옹진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명예공무원들이 교육수료 당일 천안함 사고 관련 봉사활동팀을 구성해서 활동하기로 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인천시 소속 재난재해 관련 전문자원봉사단인 ‘한국구조협회 인천지구대’ 황민성 대장을 비롯한 회원 37명이 사고 다음날인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간 실종자 수색지원 등 구조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전문자원 봉사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인천시는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성 제고로 봉사활동 영역 확장 및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위하여 8개 분야 21,766명의 “전문자원봉사단”을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특히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재해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재해 전문자원봉사단’을 운영 중이며 현재 26개 단체 2,861명이 활동 중이다.

시는 아이티 지진 등과 같은 천재지변 등 다양한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전문봉사 활동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안전위해 요소에 대한 신고․제보 등 예방활동과 안전문화 생활화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전개를 위한 “안전모니터 봉사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시 관계자는 “향후 유사사례 발생 시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즉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한 심화교육 및 보다 많은 자원봉사 참여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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