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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해외동포 선수단의 사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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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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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ㆍ재호주ㆍ재독일동포 선수단, 소외이웃에 사랑실천

지난 달 24일 성황리에 폐막된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해외동포 선수단의 온정 나누기가 이어져 지면서 선수들간의 열띤 경쟁과 더불어 경기장 밖의 따뜻한 마음으로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재일동포 선수단(단장 : 정진)은 지난달 17일 개최된 선수단 결단식에서 후원 다문화 가정 10세대를 초청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들에게 총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재호주동포 선수단(단장 : 안병운)은 지난달 22일 인천시청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는 체육청소년 2명에게 호주달러 1천불(한화 약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재독일동포 선수단(단장 : 유제헌)도 10. 22일 인천시청에서 (사)인천시 장애인단체 총연합회(회장 : 정천용)에 장애인 권익보호 증진과 장애인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해외동포 선수단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국생활에서의 어려움 속에서도 고국을 잊지 않고 동포를 사랑하는 해외동포 선수단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이번 제94회 전국체육대회는 그야말로 사랑과 우정이 넘치는 대회로 무르익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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