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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1동 1인 취약계층 ‘여름철 별미와 영화관람으로 폭염기 무더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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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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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8일(수) 홀로 사는 청장년 취약가구를 위한 ‘홀소리 어울림’ 모임을 가졌다.

 

‘홀소리 어울림’ 모임은 은둔형 가구나 가족 지지체계가 미흡한 65세 미만 1인 취약계층 10여 명을 대상으로 이웃과 소통하고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든 모임이다.

 

7월 제육볶음 만들기, 뫼골공원 산책에 이어 8월 모임은 협의체 위원이 직접 ‘신바람 내가 만든 먹거리’, ‘신바람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와 함께 콩국수 등 간단한 여름 별미 음식을 만들어 식사를 한 후 오후엔 최신 개봉 영화 ‘신과 함께-인과연’을 관람했다.

 

참여자 김 모 씨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몸이 불편해 집에서 TV만 보고 음식도 할 줄 몰라 그냥 대충 끼니를 때우고 살았는데 이렇게 시원한 콩국수도 만들어 먹고 우리 동네 위원님과 함께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니 기분전환이 되고 좋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권 청천1동 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동은 65세 미만 1인 취약가구가 많다. 은둔형, 알콜릭, 가족과의 문제 등으로 지역사회와 고립되어 생활하시는 분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홀소리 어울림’ 모임을 7월부터 추진했다. 매월 진행하는 모임 활동을 통해 참여자분들이 이웃과 관계가 회복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청천1동장은 “항상 동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구축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소리 어울림’ 모임은 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이며, 매회 대상자의 욕구조사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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