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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풍성한 역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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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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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온 국민과 나라 전체가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고통에 빠졌고,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신종플루의 공포 확산과 남북관계 경색 등 크나큰 어려움에 처했었다. 이에 인천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해 인천지역 기독교 대표기관들은 새해를 맞아 이러한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소망을 간절히 담았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장자옥 목사)

올해는 남북관계에서 우리 정부가 최소한 상대방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범위 안에서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한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고용이 확대되어 빈부의 격차 때문에 오는 사회불만으로 모처럼 찾아온 평정을 깨뜨리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세계교회사에서 한국 기독교의 위상도 높아져 WCC 총회를 유치하였으나 보수교단의 반발이 있는데, 서로간의 이해와 양보가 필요하고 각 교단내 갈등도 최소한의 양식을 찾아 속히 종식시켜 교회가 오는 6월에 있을 지방선거를 공정하게 감시하는 선지자적 위치를 되찾아야 할 것이다. 이밖에 새해에는 우리 속에 깊숙이 밀착된 다문화 가정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더불어 가족간의 갈등을 극복하게 도와 가정해체와 이혼율도 줄여 나가야 할 것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전명구 감독)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국가적으로는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고, 세계는 신종 플루의 위협으로 불안과 공포 속에서도 에벤에셀의 하나님은 우리를 여기까지 인도해 주셨고 또 새로운 한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올해도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어려울 때일수록 신앙의 기본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2010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더욱 헌신하길 바란다. 그래서 섬기는 교회와 가정과 직장과 사업 터 위에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축복과 은혜가 넘쳐서, 가정마다 웃음꽃이 피고 직장과 사업 터는 번성하고 교회마다 부흥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회장 이중남 장로)

지난 한해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다. 경인년 새해를 맞아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11:1~3)는 말씀에 근거하여 우리 연합장로회의 위상을 높이고 신앙의 정립을 위한 가치이동의 해로 삼기를 바란다.

이제 새해를 맞아 모든 회원들이 하나님 중심으로 가치이동을 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하는 귀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인천YWCA(회장 박준희)

2010년도는 인천YWCA가 창립된 지 40주년이 되는 해로 현재 신축회관을 건립 중에 있다. 신축회관에서 진행되는 여성, 노인, 청소년, 아동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요즘에는 모두가 일등이 되기 위해 앞만 보고 가는 세상보다는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할 일을 제대로 해나가는 것이 세상을 제대로 살아가는 이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기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보람된 삶을 살기 위해 삶의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준비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만을 위한 삶이어서는 안 된다. 2010 새해에는 우리사회의 소외되고 약한 자들의 등불과 사랑과 나눔의 실천의 도구로서 우리사회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지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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