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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공존위한 북한 수재민 돕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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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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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흉년과 이번 여름 수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어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수재민을 위한 인천 쌀 보내기 인천시민운동본부 출범식이 지난 20일 오후 시청 앞 미래광장 상설무대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에 희망나눔장터 개막식에 이어 오후에 출범식을 한 후 송영길 인천시장의 축사, 사랑의 동전 전달, 지역명사 소장품 경매, 알뜰마당 바자회와 희망과 평화를 상징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인천시민운동은 민족화해와 한반도 서해권역의 평화를 위한 인천시민들의 자발적, 인도적, 평화적 사업으로서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해 가는 경제수도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범시민운동이다.

송영길 시장은 “우리나라의 중심부 최서단에서 북한과 인접해 있는 우리 인천지역은 국제적 물류중심도시로서 한반도의 경제수도를 지향하고 있는바 장차 이루어질 통일의 시대를 보다 능동적으로 준비해 나가야 할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며 “식량지원사업을 통해 평화와 경제가 공존하는 평화도시를 준비해가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쌀보내기 인천시민운동본부를 출범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북한주민을 돕기 위한 인천 쌀 2500톤(50억원) 보내기를 목표(1만원 50만 구좌)로 하고 있는 쌀 보내기 인천시민운동본부는 “인천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범 시민운동”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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