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에 앞장서자”

한교연 2017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이 지난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회원 단체 대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지금 우리나라는 국민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탄핵의 심판대 위에 올리는 참담한 시대적 상황을 맞고 있으며 곧 있을 대선에서 우리들은 이같은 불행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겸허히 주님 앞에 엎드려야 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때에 우리 한교연이 나라와 민족과 한국교회를 살리는 구심점이 되어 사회 앞에 선지자적 메시지를 선포하고 한국교회로 하여금 하나되어 건강한 부흥과 성장을 이루도록 디딤돌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예성 총회장 이동석 목사의 사회로 정완득 목사(개혁종로 총회장)의 기도와 부서기 이명섭 목사(기성)의 성경봉독, 테너 김승일 씨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성희 목사(통합 총회장)가 “개혁의 해의 교회”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국가와 민족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오영자 목사 합동개혁 부총회장),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최규석 목사 한영 총회장), ‘세계선교와 선교사를 위해’(박요한 목사 법인이사), 본회 회원교단과 단체를 위해‘(김국경 목사 합동선목 총회장) 각각 특별기도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어 정서영 대표회장의 인사, 김요셉 목사(초대대표회장), 한영훈 목사(증경대표회장)이 신년격려사를, 양병희 목사(증경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직전대표회장)가 각각 신년축사를 전하고 석광근 목사(예성 증경총회장)의 신년메시지 낭독에 이어 박위근 목사(증경대표회장)가 축도했다. 2부 하례식은 선교교육국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임원과 교단장 단체장 총무들이 다함께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고 떡을 자르는 것으로 마쳤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