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가 하나되어 사이비 이단 몰아내자”

인보총, 제2회 이단대책세미나

인천광역시보수교단총연합회(총회장 김민교 목사)는 지난 달 28일 신생감리교회에서 ‘이단 척결, 교계가 하나 되어 거짓 교사, 거짓 복음, 이단 사이비 몰아내자’를 주제로 제2회 이단대책세미나를 갖고 이단 척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총회장 김민교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입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될 경우 2~30년 후에는 대한민국이 테러국가가 되고 교회도 문을 닫게 되는 심각한 상황이 오게 될 것”이라며 “교회가 깨어 기도하면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사로 나온 장반석 간사(경인이단상담소)는 “신천지는 지인전도를 비롯해 문화강좌와 위장교회, 일일찻집, 도형심리조사, 설문조사 등 다양한 포섭방법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며 “교회가 이러한 신천지들의 포섭방법 및 전략에 대해 대처가 미흡하기 때문에 이단교육 및 새신자 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 간사는 “신천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신천지가 가장 두려워하는 곳이 이단상담소임을 인식하고 교회가 이단상담소와 연결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몰몬교와 관련, 현문근 목사(인보총 이단대책위원장)는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몰몬교는 조셉 스미스가 창시한 종교로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등 기독교 교리와 다른 교리를 가지고 있고 일부다처제 등의 비도덕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 목사는 “이들은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는 명분으로 접근하고 있어서 젊은 층에 호감을 갖도록 하고 있다”며 “최근에 검암 지역에 성전 건축을 시도하고 있는 데, 성전이 건축될 경우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경계할 것을 강조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