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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천국 가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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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라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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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이웃 사랑을 지역 섬김으로 실천하는 교회
어렸을 때부터 신앙의 기초되는 십일조와 말씀 강조


▲ 노유석목사 2006년 7월에 새롭게 다시 개척한 새소망교회(담임 노유석 목사)는 우여곡절 끝에 인천 동구 화수동에 터를 잡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표방하며 주님 뜻을 펼쳐나가고 있다.
노유석 목사는 1994년 10월 인천 화수동에 인천소망교회를 개척해 복음을 전하다가 교회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천 서구로 자리를 옮겼다. 그런데, 노 목사와 같이 동행하며 서구로 갔던 성도들이 다시 동구로 갈 것을 계속해서 권유했다고 한다. 그때 성도들의 진심어린 눈물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져 다시 동구 화수동에서 주님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고 성도들과 함께 돌아왔다.
그러나 다시 돌아왔을 땐 성전이 마련되어있지 않아 가정에서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다른 이들은 가정에서 예배드린다고 안타까워했지만 노 목사는 그때처럼 행복했던 때가 없다고 했다.
노 목사는 “서구에서 목회를 했다면 좀 더 발전적이고 비전이 있었겠지만, 한 영혼 한 영혼을 양육해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이 목사의 길”이라며 성도들의 눈물어린 청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렇게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혼자 사는 노년의 여 집사가 힘들게 모은 돈을 헌금으로 바친 것을 비롯해 성도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 지금의 새소망교회를 세울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설립된 새소망교회는 오직 3대 신앙(하나님 사랑)과 예수님처럼(이웃 사랑)을 교회목표로 삼고 나가고 있다. 오직 3대 신앙은 오직 예수신앙과 오직 예배신앙 그리고 오직 천국신앙으로 하나님 사랑을 성도들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것이며, 예수님처럼은 영적눈높이에 맞춰서 이웃을 섬기는 것이라고 한다. 이웃에게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생각과 마음, 눈, 코, 입, 귀, 손과 발이 되어 이웃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교회 표어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천국 가는 교회’라고 정하고 사랑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인 하이사랑노인복지회를 구성하여 성도들과 함께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매주마다 찾아가 요구르트와 밑반찬 및 생필품을 전해주고 말벗도 해주며 건강도 챙기고 있다. 그리고 홀트아동복지회 후원과 지역연합선교를 위해 중부경찰서 선교회와 인천국제공항 선교회를 섬기고 있다.
또 월드비젼을 통해 결연을 맺은 라니 브리쉬티(방글라데시)에게 지속적인 후원금 전달과 필요한 학용품을 보내고 있으며, 그밖에 히말리얀 선교회 등 해외선교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에 노 목사는 “교회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일 중에 하나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이라 생각하고, 또 예수 믿는 자들이 본을 보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교회가 성장하면 더 많이 지역 섬김의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새소망교회는 주일학교와 학생부에게 기본적이면서 중심이 되는 신앙생활을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십일조 생활과 성경쓰기다. 하나님께 드려져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에 유년부 시절부터 작지만 십일조 생활을 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중심이 되어 그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성경쓰기와 요절 암송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것이 믿음의 중심이라고 강조한 노 목사는 “말씀 가운데 아이들의 삶과 생활이 변화하고 경건하게 잘 성장할 수 있기에 이를 하도록 권하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아이들의 성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변화되는 것을 확실히 알 수가 있다고 했다.
또 순간순간 주로호흡, 일보일보 주와동행을 성도들에게 전하며 예수님과 늘 동행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노 목사는 “물론 교회가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인 전체가 천국에 가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라며 “더불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노인공동생활관을 지어 운영하며 노인복지에도 힘을 쓰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씨앗을 뿌리고 있으니 잘 자라 열매를 맺는 은혜가 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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