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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교회, 한나호 인천입항 감사예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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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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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를 하는 한나호, 인천항에 들어와 아프리카 선교 출항 준비하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인천 노회(노회장 양영욱 목사, 부평벧엘교회)는 지난 10일 송월교회(담임목사 박삼열)에서 ‘한나호 인천입항 감사예배’를 개최하여 한나호가 해외 선교를 위해 보였던 많은 노력에 대해 감사하고 이번 한국 방문이 다음 아프리카 선교에 있어서 밑거름이 되길 축원했다.

장도영 목사(한나호 인천협의회 본부장, 인천남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감사예배에서 유석환 목사(광성교회 원로목사)는 ‘밀알이 되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들은 잘 먹고 잘 살기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잘 죽기 위해 태어났다”며 “한나호는 세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탄압과 억압을 경험하고, 배에서 외로움과 고독, 풍랑 등의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또한 “한나호는 한 알에 밀알이 되어 세계 곳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위대한 사역을 하고 있는데, 이런 위험하고 힘든 사역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그 지역에 복음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바라는 게 있다면 지금 44년 된 배가 주님의 은혜가운데 교체되어 선장을 비롯한 선교사님, 배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해상사고 없이 복음을 전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교회들이 선교사역에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행된 환영사에서 양영욱 목사는 “세계 이곳저곳을 어렵게 다니며 복음을 전하다가 한국 땅으로 돌아온 선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을 환영”하며 “이번 한국에 6개월 정도 머무는 동안 아프리카 선교를 위한 준비작업과 한국 땅에서의 선교활동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나호는 4년 전 부산을 출발하여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팔라우공화국의 12항구 도시를 찾아다니며 의료사역과 전도를 했다. 박수진 목사는 “이곳들을 다니면서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게 되었다”며 “대만에서는 해양법을 개정하여 한나호가 장기체류할 수 있게 도왔고, 팔라우에서는 최고위 지도자들이 한나호에 승선하여 5개의 작은 섬들을 함께 순방, 필리핀에서는 1불의 비용으로 전 항구에 정박할 수 있는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도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로 부름을 받았듯이, 한나호는 인도와 아프리카로 나아 갈 것을 부름 받았다”며 한국에 머물면서 한나호가 아프리카와 인도 전도사역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준비를 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한나호는 현재 교회방문을 통해 한나호 소개 및 선교 간증을 하고 있으며, 수요예배 금요철야 예배에서 특송이나 댄스 등을 통해 한국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과 청년들을 ‘한나호’에 초청하여 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도훈련과 찬양, 경배,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나호’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지역 교회 청년 및 교인들과 선교사들이 연합하여 중보기도를 하며, 찬양집회를 진행하여 지역의 목사, 장로 및 청년들을 초청하여 리더십세미나도 개최한다.
한편 ‘한나호’는 지난해 10월 26일, 새소망교회에서 ‘한나호 후원 음악회’를 개최하여 많은 교인들이 참석하여 성공리에 음악회를 마쳤다며 김 대표는 “한나호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교인들과 목회자들의 도우심을 통해, 한나호가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사역을 무사히 완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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