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선교회를 비롯한 감리교 중부연회평신도단체는 지난 14일 군자중앙교회(담임 박명홍 감독)에서 2019 중부연회 평신도단체 송년감사예배를 갖고 2019년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로운 한 해를 희망차게 맞이할 것을 다짐했다.

장로회중부연회연합회(회장 이경복 장로) 주관으로 열린 이날 1부 예배는 김승철 장로(장로회중부연회연합회 총무)의 사회로 이상호 장로(직전회장)의 기도, 박명홍 감독(중부연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박 감독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는 네 가지 땅에 떨어진 씨의 비유를 통해 길가나 바위, 가시떨기가 아닌 좋은 땅이 될 것을 말씀하셨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가 금방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좋은 땅에 뿌려진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고 견디고 인내로 결실하는 삶이되길 바란다”며 말씀가운데 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회장 이경복 장로는 원로장로회에 선교비를 전달했다.

한편 회장 이경복 장로의 사회로 열린 2부 송년회에서 이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올 한해도 이처럼 좋은 분위기 속에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말씀을 굳게 붙잡고 영적으로 성장해서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남선교회 회장 신현관 장로를 비롯해 여선교회와 청장년선교회, 교회학교연합회, 원로장로회, 여장로회, 사회평신도부총무협의회, 청년회 등 중부연회 산하 기관장들의 인사가 있은 후 박명홍 감독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오태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