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ㆍ교육 발전과 행복도시 건설 다짐
인천광역시조찬기도회, 6.4지방선거 당선 축하 제21회 조찬기도회

6.4 지방선거에서 앞으로 4년간 인천을 이끌어나갈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교육감 등 지도자 145명이 시민들의 투표로 선출된 가운데 인천광역시조찬기도회(회장 서명섭 목사)가 주최한 ‘6.4 지방선거 당선축하’를 위한 제21회 인천광역시조찬기도회가 지난 14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렸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이청연 교육감 당선자 등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교육의원 당선자와 목회자와 평신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도회는 박삼열 목사(인천광역시조찬기도회 공동회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회장 서명섭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선택으로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모든 이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인천광역시와 인천의 교육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선하 장로(인기총연합장로회 총회장, 인천순복음교회)의 대표기도, 김계순 장로(감리교중부연회 평신도부 총무)의 성경봉독, 인천장로성가단의 찬양, 이규학 감독(조찬기도회 공동회장, 인천제일감리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 감독은 ‘지도자의 비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갈렙은 85세의 나이에도 이스라엘 지파가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비전을 가지고 아직 정복하지 못한 아낙 자손이 있고, 크고 견고한 헤브론 땅을 달라고 말했다”며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의로운 지도자는 갈렙처럼 백성을 위해 앞장서 본이 되고,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며, 지혜를 구하며 기도하는 자”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번에 당선된 모든 이들이 갈렙과 같이 비전 있는 지도자가 되어서 인천광역시와 인천 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함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의로운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덕수 목사(인기총 총회장, 한일순복음교회)와 홍일표 의원(사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 문병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축사, 이건영 목사(조찬기도회 공동회장, 인천제2교회)와 신학용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각각 격려사를 통해 당선자들을 축하하며 인천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통일시대와 세계강국을 이룩할 수 있는 대통령의 리더십(신용대 목사, 조찬기도회 부회장/하늘꿈감리교회) △인천광역시를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선택한 지도자들의 리더십(김길수 목사, 조찬기도회 부회장/인천국제공항교회) △근대문화특별위원회 구성 등 기독교공약의 실천(조강수 목사, 사업분과위원장/영광장로교회) △가듭되는 참사로 인해 슬픔을 당한 이들과 이 땅의 평안(최병현 목사, 조찬기도회 부회장/낙원제일장로교회) △복음의 관문인 인천이 한국교회 제2부흥의 출발점(윤석호 목사, 조찬기도회 부회장/동춘장로교회) △아시아인의 하나됨을 위해 준비한 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한재룡 장로, 조찬기도회 재정위원장/부평제일감리교회) △인천광역시 이단척결과 성도들이 진정한 영향력을 갖기 위한 성령충만(성경모 목사, 인기총 서기/백합교회)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하귀호 목사(조찬기도회 공동회장, 만민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당선자 축하 순서는 사회자의 당선자소개, 서명섭 목사(조찬기도회 회장)의 당선자들을 위한 선물증정과 축하케잌 커팅, 김종훈 테너(인천시립합창단)의 축가, 박무평 목사(인기총 정책위원)의 축시, 이종복 감독(조찬기도회 명예회장, 인천희망봉사단 대표회장)을 비롯한 최성규 목사(조찬기도회 고문, 인천순복음교회), 나겸일 목사(조찬기도회 고문, 주안장로교회)의 권면사 등이 있었다.
이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당선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 “겸손한 자세로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열심히 인천의 발전을 위해 일할 것”이라며 “특별히 전임 시장이 잘한 것은 계승하고, 부족한 것은 보완해서 서울과 경기를 주도해 나가는 인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준철 목사(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생수감리교회)의 광고에 이어 이호문 감독(조찬기도회 고문, 숭의감리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임형재 목사(조찬기도회 공동회장, 도원성결교회)의 조찬감사기도 후 조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