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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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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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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교회들이 코로나 확산 방지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SNS 예배를 갖고 있는 가운데 정부나 지자체의 교회를 향한 행정지도 등 도를 넘어서는 행위에 대해 계양구교회 지키기운동본부가 중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계양구교회지키기운동본부는 지난 달 31일 은빛장로교회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정부의 교회에 대한 공권력 강화 및 불공정한 행정지도 취소,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예배모임을 즉각 보장할 것 등을 요구했다.
발기인대회에 앞서 양승보 목사(은빛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금우섭 목사(새벽교회)의 기도, 박동호 목사(벧엘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박 목사는 ‘위기를 기회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히스기야는 절대 절명의 위기 속에서 눈물의 기도를 통해 15년의 생명을 연장받았다”며 “지금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우리는 이러한 위기극복을 위해 하나님께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태섭 목사희 사회로 열린 2부 발기인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교회에 대한 공권력 행사와 불공정한 행정지도 즉각 취소 ▲잘못된 강제적인 법적 제재 조치의 시행 즉각 중지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예배 모임 보장 ▲전광훈 목사의 즉각 석방 ▲소득주도 성장 정책 즉각 중지 ▲헌법의 가치와 이념이 다른 공산사회주의 정책 즉각 중지 ▲책임정책으로 국민 복리 속히 시행 등을 촉구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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