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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기독교평신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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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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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대비 기독교인의 역할 강조

기독교평신도포럼(대표 이규학 감독)이 제38회째를 맞아 지난 18일 인천제일교회(담임 이규학 감독)에서 개최됐다.
김기동 장로(부천서지방장로회장)의 사회로 문을 연 이번 포럼은 이복란 장로(부평교회)가 기도했으며 이어 김종대 목사(열방엘림선교회 담임/새순버섯농장 대표)의 특강이 있었다.
‘반드시 오는 통일에 기독교인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한 김 목사는 “새터민은 통일한국 시대를 미래 지향적으로 보여주는 이들”이라며 “통일 시 북쪽으로 전파되는 문화적 순서는 새터민, 교회, 기업, 정부의 순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는 통일 후의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또한 “탈북이주민을 만나 인터뷰를 해 보면 가장 먼저 먹는 문제를 얘기한다”며 “거기에서 북한 선교의 방향을 잡아, 여러 조사 끝에 생육이 빠르고 고영양가를 함유한 버섯 재배를 3년가량 공부해 현재 농장 8동을 운영 해, 통일 후 북에 버섯 재배 전수하며 선교사역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약 1만 5천 여 평의 부지를 마련 해 축산 단지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 김 목사는 “북에서는 돼지와 닭을 베란다에서 키운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얻게 된 부지에 축산 단지의 키틀이 다 마련되면 북한 동포들이 베란다에서 돼지를 키우며 도둑맞을 것을 염려하는 일이 없도록, 영과 육을 채우는 선교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사말을 전한 이규학 감독은 “사도바울이 하나님께 ‘내 동족, 내 민족의 구원을 어떻게 됩니까?’라고 물었을 때 땅 끝까지 복음이 다 전해지면 이스라엘의 구원이 이뤄진다고 말씀하셨다”며 “우리 민족의 구원을 위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려는 열정을 식혀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감독은 “철원제일교회 복원 사업이 현재 1층 복원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잠시 주춤한 복원사업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기도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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