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회장 이경복 장로)는 지난 18일 부광교회(담임목사 김상현 감독)에서 ‘제 3회 교회학교중부연회 성경골든벨 대회’를 개최하여 아이들이 말씀을 따라 살것과 복음을 모르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것을 전했다.

조진원 장로(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회예배에서 고신일 감독(중부연회, 기둥교회)은 ‘구원의 매뉴얼’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전자제품이나 기기를 구입할 때 그 안에 꼭 들어 있는게 그 제품의 매뉴얼이다”며 “그 매뉴얼을 통해 우리는 제품의 사용법과 오류, 주의할 점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바로 이 매뉴얼이고, 이를 읽고, 외우고, 학습하여 주께서 주신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며 살아야 한다”며 “여기 모인 아이들이 성경을 잘 알고 가까이 하여 믿지 않는 다른 영혼들을 변화시키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경복 장로(부광교회 장로)는 내빈소개를 통해 “교회학교중부연회가 골든벨을 개최할 수 있게 장소를 빌려준 김상현 감독님과 미래의 아이들에게 좋은 말씀을 전해 주러 오신 고신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이 대회를 참여한 아이들을 통해 앞으로 대통령, 국회의원, 검사, 선교사, 목회자 등이 많이 나와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아부와 학생부가 나누어 성경골든벨이 진행었으나 골든벨을 울린 학생은 없었다.
학생부에서는 임예인(부평서지방, 부평교회) 1등, 송진석(부평서지방, 산곡교회) 2등, 김은총(부평서지방, 부평교회) 3등을 하였으며 아동부에서는 문유빈(부평서지방, 온누리교회) 1등, 김보리(부평동지방, 부광교회) 2등, 염하늘(인천서지방, 인천공항교회) 3등을 차지했다. 한편 이들을 포함하여 각 부서의 10위까지는 11월 22일 협성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골든벨에 출전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