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해결

유대인 여자 신도 한 명이 다른 여자 신도 집에 갔다가 지갑을 놓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지갑을 잃어버린 여자는 랍비에게 해결을 의뢰하였습니다. 랍비가 말했습니다.
“둘 다 증거는 없습니다. 둘 다 자기주장이 맞다고 합니다. 반씩 책임을 져야 합니다. 부인은 지갑을 잃어버린 부인에게 지갑에 있다는 돈의 반을 지불하시오.
망설이던 여자가 말했습니다.
“알겠습니다.”
랍비는 조용히 귀에 대고 말했습니다.
“실수라도 저 부인 지갑에서 돈을 꺼내지 마시오. 자기 돈을 알아볼 것입니다.”
그러자 그 여자가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
“그 정도는 저도 알지요.”
랍비가 큰 소리로 판결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종결합니다. 전액을 지불하시오.”